함께걸음 광장 < 독자의소리

 장애인 극단 애인 '장애, 제 3의 언어로 말하다' 공연합니다^^
 닉네임 : 극단애인  2012-06-21 13:35:47   조회: 5437   
< 장애, 제3의 언어로 말하다. >

- 장애인들이 직접 쓰고 들려주는 이야기


장애 (障礙) [명사]
1. 어떤 사물의 진행을 가로막아 거치적거리게 하거나 충분한 기능을 하지 못하게 함.
또는 그런 일.
2. 신체 기관이 본래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정신 능력에 결함이 있는 상태.


우리는 장애는 단지 불편하고 다를 뿐이라고 말하지만, 사전적 의미부터 장애를 한계점에 놓고 있다.
장애, 그것은 장애인에게 있어 삶의 일부이자 전부이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장애와 사회가 바라보는 장애는 다르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
장애를 드러냄으로써 스스로에게, 그리고 서로에게 다시 장애의 의미를 확인하고자 한다.


내가 생각하는 장애는 불편함 또는 남과 다름이다.
사회가 바라보는 장애는 할 수 없는 존재, 도와줘야만 하는 존재, 기대감이 없는 존재이다.
그럼에도 열심히 살아온 네 사람의 이야기.


-줄거리

딸부잣집 막내로 태어나 대가족의 관심과 도움을 받았던 지수. 하지만 타인에 맞춰져야했던 답답함을 버리고 자유를 위해 자립을 실천한 여자. 누구보다 잘 살고, 당당하고 싶었던 그녀는 살면서 하나씩 포기하는 법을 자연스레 터득해왔고, 또 다른 면으로는 하나씩 얻고 있다. 이제는 여자로 태어나 쓸쓸하고 고단했던 삶을 지나 한 명의 사람으로 잘 살고, 잘 늙어가고 싶은, 극단의 대표. 그녀가 장애학을 만나고 라이프스토리를 작성하면서 자신의 내면과 만나게 된다. 다른 단원들에게도 라이프스토리 작성을 제안하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됐다.

한 소녀의 아버지인 희철. 집에만 있던 그가 바깥세상을 경험한 이후에 세상은 다 둘러보고 싶은 관심의 대상이었다. 편했지만 답답한 집과 가족과는 달리, 바깥세상과 친구들은 새롭고 재밌었다.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며 밖으로,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바깥의 세상은 장애인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혼과 경제적 문제로 인한 위축감, 그리고 장애인이라는 이름은 내밀었던 그의 손을 점점 움츠러들게 했다. 이제 그는 다시 손을 내밀고 싶다. 그리고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처럼 누군가가 그 손을 덥썩, 따뜻하게 잡아주길 바란다.

아주 어릴 때부터 내 편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온 정식. 가장 가까운 가족이 그에겐 가장 큰 장애를 느끼게 해 준 대상이었다. 그가 기억하는 첫 관심과 애정은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그의 집중력이 떨어질 때쯤 꼬집어주는 그의 짝이다.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을 때부터 그는 뭐든지 해야 하는 사람이었다. 그런 탓에 어린 나이에 사회를 알게 되고, 돈과 사람의 무서움을 알게 됐다. 모든 것에 기회가 적었던 그는 서른이 넘은 나이에 만나게 된 연극에서 첫 행복을 느꼈다. 마냥 외롭고 죽고 싶었던 그의 삶은 이제 뭔가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고 있음에 즐거워진다.

늘 누군가의 관심과 애정이 그리운 지성. 22살의 나이만으로도 즐거울 것 같은 청춘인 그는 혼자만의 방에 갇혀있다. 그가 알고 있는 사람과 사랑은 TV에서 경험한 것이다. 친구들이 있었던 초등학교와는 달리 혼자만의 시간과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졌던 중학교 이후부터 그는 스스로를 외롭고 불쌍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한 자신을 소극적이라고 괴롭혀왔다. 여전히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은 어렵지만, 이제는 과거의 어렸던 자신에게 사과하고 새롭게 시작해보려고 한다.

- 오시는 길

대중교통 이용시
영등포역(1호선)에서 하차. 3번 혹은 6번 출구로 나와서 좌회전 후 직진. 직진하시다가 에이스 하이테크 시티 건너편 골목 (좌회전). 골목에서 우회전. 우측에 문래예술공장.

자가용 이용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 1가 30번지 (주소)


일시 7/3 ~ 7/6 8시 (단, 6일은 3시, 8시)
장소 문래예술공장 2층 박스씨어터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가, 배우 강희철, 김지수, 하지성, 한정식
구성, 연출 이연주

관람료 무료.
수화통역사가 있습니다. 공연장 안에 편의시설(엘레베이터, 장애인화장실)이 되어있습니다.


문의전화 : 010-7734-7841
2012-06-21 13: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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