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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활동지원 제도에 대한 의견입니다..
 닉네임 : 혜우 정상석  2012-12-30 22:56:32   조회: 6165   
장애인활동지원 제도에 대한 의견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려서 앓은 아주 심한 뇌성마비 최중증장애인의 몸으로
지금 활동보조인분들의 손길로 춘천의 작은 임대아파트에서
혼자 독립해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의 장애가 너무 심해 저 스스로는 식사와 용변, 그리고 목욕에 이르기까지
어느 분들의 손길이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인데요..

요즘 활동보조인들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
저와 같은 최중증장애인들이 화재가 나서 희생되는 보도를 듣고
저의 의견을 글로 씁니다..

저 역시 솔직히 하루 평균 10시간 밖에 되지 않는
활동지원 급여량을 받고는 있지만 항상 부족해서 제가 돈을 내고
추가로 시간을 사서 쓰는 상황이고 그것도 충분하지 않아
아껴 쓸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그리고 하루해가 다 지나고 저녁이 되어 활동보조인분들이 퇴근하시고 나면
그 다음날 아침에 오실 시간까지 혼자 있어야 하는 심하게 경직도 되고
제대로 말도 들어주지 않는 최중증장애인의 몸으로 힘도 들고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요즘은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너무 죄송하고 염치가 없는 말씀이지만
저와 같은 최중증장애인들의 활동급여시간을 늘려주십시오..

그리고 2013년 1월부터는 2급장애인들까지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 서비스 대상이 확대가 된다는 보도를 들었습니다..

서비스의 대상이 확대가 되는 것은 환영할 일인데 이렇게 되면
그렇지 않아도 활동보조인분들이 비교적 하기 쉽고 별로 심하지 않은 장애인 쪽으로
몰리고 있는데 받는 시급이 똑같은 상황에서는
누가 스스로 움직일 수도 없고 혼자 식사도 못하고 용변처리까지 해줘야 하는
최중증장애인들을 하려고 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무조건 서비스의 대상을 늘리기에 앞서 최중증장애인들을 고려한 보안책을
마련해 놓고 예를 들어 장애정도가 아주 심한 최중증장애인들의 활동지원 급여의
시간당 단가를 조금 더 지급하는 방안으로 비교적 심하지 않은 장애인들과
시각장애인들과의 차등화를 두는 방안으로 제도를 보안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무런 보안책이 없이 제도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장애가 아주 심한 최중증장애인들에게
아무리 활동지원 급여를 하루 24시간을 준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간곡하게 부탁의 말씀을 올립니다.
제발 저와 같은 아주 심한 최중증장애인들이 더욱 안정되고 불안하지 않은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애를 써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012-12-30 22: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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