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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세상] 난민을 바라보는 관점, 우리 내면의 실체를 드러낸다
제주도에 도착한 예맨 난민들 때문에, 사회 전체가 극도의 의견대립으로 몸살을 앓았던 2018년 한해였다. 그런데 이번 취재를 진행하면서, 뜻밖에 무거워진 마음을 내내 지울 수가 없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바라보는 ‘난민’이라는 존재, 그것은 비장애의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9-01-11
[사람 사는 이야기] 우리를 치유하는 건 지역사회 동료와 지원입니다
‘세상 돌아가는 일’에 유독 관심이 많던 청년 손욱형은 사회 관련 학과로의 진학을 꿈꿨다. 어머니의 죽음 이후 계속된 가족과의 불화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으며 그 꿈은 점점 현실 너머로 밀려나는 듯했다. 정신과 폐쇄병동에서, 가
글과 사진. 정혜란 기자   2019-01-08
[함께하는세상] 모두가 행복한 소통, 소리를 눈으로 본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특정계층이나 특정연령대에 한정됨이 아닌,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을 지향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내가 편하면 남들도 다 편하다’는 의미가 된다. 누군가에게 편리한 거라면,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12-18
[사람 사는 이야기] 부러우면 너희들이 장애인 해!
모터, 펌프, 조명, 공구 등, 각종 기자재 매장들이 가득한 지역의 한 건물 3층에, 주변 환경과 동떨어진 카페 하나가 자리하고 있었다. 예상 밖의 외진 공간에 카페가 들어서는 게 최근의 추세라더니, 눈으로 직접 그런 현장을 확인하게 된 셈이 됐다.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12-07
[함께하는세상] 끝까지 살아남는다. 국가의 존재이유를 듣기 위해
- 1975년부터 1987년까지 사회정화와 부랑인 선도를 명목으로 장애인과 고아, 거리의 무고한 시민들을 무작위로 불법감금하고 강제노역 시킨 대표적인 인권유린사건. 이미 ’한국판 아우슈비츠‘로 공론화됨. 정확한 통계조차 없이 12년간 총 3만여 명한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11-26
[함께하는세상] 우리는 지금 없는 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2009년에 정신장애당사자 모임을 처음 만들어 운영하다가, 말 그대로 ‘우애곡절 끝에’ 올해 초 2월에서야 정식으로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단체를 출범시켰다고 했다. 이 조직을 만들게 된 목적이 무엇이었냐는 첫 번째 질문, 이삼 초 뒤에 이어진 그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11-09
[사람 사는 이야기] 한국에서 만난 저의 새로운 인생, 어때요?
취재하기 전 만나기로 한 인물에 대해 알고 있었던 건, 신체적 장애를 가진 유럽 출신의 여성인데 한국에서 의류사업을 한다는 게 전부였다. 사전정보가 이렇게 없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오히려 모든 궁금증은 ‘왜?’라는 한 글자에 집중됐다. ‘왜 한국일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11-09
[함께하는세상] 모든 동물은 생명이기에 소중합니다
얼마 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또 벌어졌다. 천만다행으로 발생 초기에 해결이 됐고, ‘살려야 한다’ 따위의 말장난과 무책임한 대응으로 국가적 재앙을 만들었던 지난 정권과는 차별되는 선방이었다고 판단된다.문제는 메르스가 왜 다시 등장했느냐의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10-23
[함께하는세상] 우리를 빼고 우리에 대해 말하지 말라!
2015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우리나라에선 한 해 동안 총 200만 건의 범죄가 발생했다고 한다. 실로 어마어마한 양이다. 그런데 그 중에서 0.4%에 해당되는 8,300여 건의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따로’ 존재한다며, 대다수 언론들은 때마다 목소리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10-15
[사람 사는 이야기] 자신을 드러내세요. 세상이 다가옵니다
표정이 밝은 사람을 만나면 반갑다. 그건 당연한 얘기인데도 평소에 우리가 얼마나 무표정했는지, 그늘진 얼굴이었는지, 거리감을 느끼게 만드는 관계 속에 살아왔는지를 그는 첫인상 하나로 일깨워 주는 듯했다. “저는 그런 거 안 가려요. 편하게 말씀하세요.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10-10
[함께하는세상] 기다리지 않고 직접 만들며 실현해낸다
‘구하면 받을 것이고, 찾으면 얻을 것이며,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는 성경의 표현과도 같이, 세상의 모든 건 필요에 의해 준비되고 만들어진다. 하지만 생각만 하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는다. 직접 움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해야만, 그 결실이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09-18
[함께하는세상] 함께하는 세상 속에서 여러분과 함께 살고 싶습니다
첫 음반 발매가 1998년이었으니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다. 2011년 5집 발표 후 긴 여백을 거쳐 이번 가을에 6집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음반작업에만 전념했던 탓에 올해는 언론과 인터뷰 한 번 없이 지냈다고 하니, 이번 대화는 6집 발표 전에 그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09-18
[사람 사는 이야기] 서민을 위한 복지는 소외되는 이들이 없어야 합니다
자신의 2세를 위한 육아를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모가 이 세상에 있을까? 자녀의 탄생은 그 자체로 부모의 존재이유가 되고, 이전보다 더욱 굳세게 살아가야 할 최고의 인생가치가 된다. 그게 바로 ‘2세’라는 의미인 것이다. 최근 한 대기업의 광고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09-13
[함께하는세상] 여기가 제가 사는 방인데, 들어와서 보실래요?
장애인수용시설의 문제점이 불거질 때마다, 가장 먼저 대안으로 제시되는건 ‘탈시설’이다. 하지만 탈시설이라는 명분으로 적은 인원을 따로 거주시키면서, 오히려 인원만 줄인 형태의 또 다른 장애인수용시설이 남발되고 있다는 지적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법의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08-20
[함께하는세상] 의지가 분명하다면, 길은 이미 열려 있습니다
“돈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돈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은행들은 부자들에게는 돈을 쉽게 빌려 주고, 정작 가난한 사람들은 외면할까요?” 짧은 인용이지만, 실제 현실 속에서 이것 이상 가슴에 와 닿는 절박한 표현이 또 있을까 싶다. O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08-16
[사람 사는 이야기] 우리에겐 함께하는 설리번, 바로 당신이 필요합니다
시대와 환경이 바뀌면 사용하는 용어도 바뀌는 법이다. ‘중복장애’의 ‘중복’이란 표현이 잘못됐음을 강하게 지적하는 이들이 있다. 두 가지 이상의 장애를 가졌다는 건 각각의 장애가 공존하는 게 아니라, 전혀 다른 삶의 방식에 놓이게 된다는 걸 의미한다는
대담. 정혜란 기자, 정리와 사진. 채지민 기자   2018-08-10
[함께하는세상] 모든 걸 품는 이 공간, 이젠 당신을 반길 차례입니다
서울 여의도의 어느 한 빌딩 안에 커피전문점이 11곳이나 입점해서 영업한다는 소식이 한때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재개발로 새로운 주거단지 건설이 시작되면, 준공 이전부터 교회와 부동산 업체들이 먼저 자리를 잡는다는 속설은 아주 오래된 얘기다. 하지만
글. 채지민 객원기자 ◉ 사진 제공. 한국장애인&   2018-07-18
[함께하는세상] 무슨 일이 있다 해도 살아야 합니다
아래의 명단을 주의 깊게 살펴봐 주시면 좋겠다. 어떤 의미로 나열하는 건지 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먼저 묻고 싶은 것이다. (호칭 생략) 장덕, 서지원, 김광석, 이은주, 유니, 정다빈, 여재구, 안재환, 최진실, 이서현, 장자연, 최진영, 박용하, 박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07-16
[사람 사는 이야기] 우리는 같이 살겠다는 것이다
몇 해 전부터 항상 그 자리를 지키는 한 인물이 눈에 띄었다. 앞장서서 외치지 않고 남보다 먼저 나서지도 않으면서 뒤로 물러서는 일도 없이, 언제나 집회 현장 중심 어딘가의 자리를 굳건히 채워주는 한 사람이었다. 말보다는 실천으로 증명한다고 할까? 언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07-13
[함께하는세상]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은 매달 두 단체 (조직·모임 등)를 만난다. ‘함께 걷는 우리’는 장애와 직접 관련이 있는 이들을, ‘함께 사는 세상’은 장애의 영역은 아니지만 이 사회의 보다 낮은 곳을 바라보며 희망의 불씨를 밝히는 이들과 함께한다. 대상의 규모하고는 상관이 없다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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