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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다음을 기약하며
겨울방학이 시작됐습니다. 일본은 3학기제라서 한국과는 학교일정이 약간 다르지만, 연말연시 약 2주일의 간의 겨울방학, 가방을 팽개치고 아이가 놀러 간 뒤 성적표를 살펴보니 정말 말이 아니에요.한국의 초등학교는 지금도 수우미양가 평가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변미양   2013-02-12
[오피니언] 저물어 가는 늦가을의 풍경들
언제까지 여름이 가려나 싶었는데 갑자기 추워졌어요. 하긴 달력도 11월 하순, 두 장만 남았으니 당연한 이야기겠죠.오사카에는 오사카를 상징하는 도로이자 번화가 한가운데를 지나는 ‘미도스지’라는 길이 있어요. 오사카시청에서 4킬로미터 정도 이어지는 이
변미양   2013-02-12
[오피니언] 아낌없는 축복으로
예쁘지요, 누구냐고요?이 세상 누구라도 백일 된 아기 사진을 보면 얼굴에 긋고 있던 경계선이 무작정 무너지며 저절로 미소를 머금게 될 것 같은데요. 이 아기의 이름은 ‘네네’라고 한대요.제가 알고 있는 아주 좋은 분의 손녀랍니다. 오늘은 아주 개인적이
변미양   2013-02-12
[오피니언] 말이 안 통해…
여러분은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하세요?제가 ‘파티파티’(장애인지원센터, 오사카)에 가서 앉아 있는데 옆 책상의 니시구치 씨가 오시더니 몹시 화를 내시는 거예요. 니시구치 씨는 휠체어를 타시는 뇌성마비 중증장애 여성인데, 이야기를 들어본즉, 니시구치 씨
변미양   2013-02-12
[오피니언] 시아버님의 고향, 제주도 가족여행
얼마 전 한국에 다녀왔어요. 아이들 여름방학이 되면 한번 가자고 전부터 시아버지께서 말씀하셨거든요.시아버지께서는 이제 연세가 칠순이 넘어 일흔둘이 되시지만, 오사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2세인 시아버지께서 한국에 가신 건 겨우 서너 번뿐이거든요. 칠십
변미양   2013-02-12
[오피니언] 묘비명
엘리베이터는 눈 깜짝할 사이에 삼십몇 층에 우리를 데려다 주었다. 턱, 무슨 물건을 내려놓듯. 그러더니 그와 내가 무언의 눈길을 건네는 사이에 쏜살같이 내려가고 말았다. 나는 어리둥절했다. 막강한 속도감 때문인지 딴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그 역
소설가 이서진   2013-02-12
[오피니언] 누가, 무엇이, 남았습니까?
해마다 송년사와 신년사를 쓰는 연말연시가 되면 아연하고 만다. 수년째 계속해온 지인들의 부탁을 거절할 수는 없는 터라서 뜨뜻미지근한 대답을 하고 나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대기업이나 큰 규모의 기관이 아니고서는 홍보실을 따로 둘 수 없기에 벌어지는 폐
소설가 이서진   2013-02-12
[오피니언] 발달장애인의 정신건강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식품’을 복용하며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고 ‘운동’을 통해 관절염을 예방하려는 신체활동이 활발하다. 이는 장애계도 예외는 아니다.장애인들은 비장애인에 비해 건강유지나 질병
이미정 (한신대 외래 강사/쓰쿠바대학 심신장애학 박&   2013-02-12
[오피니언] 학교폭력에 대한 장애인 자녀 부모님들에게 드리는 글
『 아이의 장애가 어떤 것이든 건강한 아이처럼 사랑 받고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아이 가 출생 시 건강하든 혹은 장애가 있든 그가 행복하 고 즐거운 가정에서 자란다면 그는 아주 쉽게 행복 을 얻을 수 있고 성인이 되어 만족할 만한 사회
김형수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사무국장   2013-02-12
[오피니언] 녹아가는 마음
뉴욕시 남쪽 끝에 자리 잡고 있는 월가에서 새 한 마리가 서쪽으로 똑바로 25마일(40키로미터)쯤 날아간다면, 제가 살고 있는 뉴저지주 서밋(Summit)이라는 동네에 도착할 것입니다. 그러나 날개가 없고, 강을 걸어서 건너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개 기
신순규 뉴욕 월가 애널리스트   2013-02-12
[오피니언] ‘함께걸음’ 뉴욕스타일
한국에 사시는 저의 어머니께서 언젠가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뉴욕시에서는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요. 길거리에서 사람구경을 하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다는 말씀이셨지요. 그렇습니다. 이 잠자지 않는 도시, 세계 금융시장의 수도인 뉴욕시
신순규 (뉴욕 월가 애널리스트)   2013-02-12
[오피니언] 도로 위 날벼락, 볼라드를 바꾸자
볼라드?‘볼라드’ 라는 설비가 있다. 자동차가 인도 위로 올라서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된 일종의 말뚝이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시설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 볼라드와 관련하여 시각장애인의 안전상 문제가 제기 되고 있다.이름은 생
김강원 인권센터/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 간사   2013-02-07
[오피니언] 정부는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농아인가정을 위한 자막수신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
2012년 12월 31일부로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고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정부가 15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야심차게 추진한 디지털 방송 전환사업이 일부 농아인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정부는 디지털 방송 전환을 앞두
한국농아인협회   2013-02-04
[오피니언] 아빠와 아들 그리고 알바니아의 가난
2013년 첫 주, 12시간 비행으로 알바니아에 도착했다. 공산주의 이데올로기가 사회를 움직이던 시대를 지나 심한 사회적 갈등을 겪고 이제는 가난의 고통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동유럽 나라들 중의 하나가 알바니아다. 이들은 겉모습으로 보기에는 피부도 하
김민혁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국제개발팀 간사   2013-02-04
[편집장 칼럼] 장애인 연금, 약속과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박근혜 정부에 대한 장애인들의 기대는 일단 대선 공약 사항인 장애인 기초연금 제도 도입시행이다. 주지하다시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공약에서 ‘현행 기초노령연금 및 장애인연금을 기초연금화해 도입 즉시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에게 현재
이태곤 기자   2013-02-04
[오피니언] 시각장애인의 직장생활을 돕는 보조기기 2
지난 번에 소개했던 점자정보 단말기와 점자 프린터를 주로 사용하는 전맹의 장애인과 달리 약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글자를 크게 확대하거나 배경과의 대비를 선명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직접 정보를 볼 수 있다. 직업생활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업무와 관련
남세현 한국장애인개발원 자립지원팀장   2013-01-29
[오피니언] 대형 마트의 볼라드는 장애인을 투명인간으로 취급했다
대전에서 보험업을 15년째 하고 있는 휠체어 장애인 최익준 씨는 지난날 대형마트에서 겪었던 일만 생각하면 창피하고, 황당하고 화가 치밀어 오른다. 2009년 어느 날, 최씨는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한 대형마트 1층에서 보험고객을 만나기로 했다.
임석식(대전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권팀장)   2013-01-29
[오피니언] 내겐 너무나 소중한 현지 직원들
빌딩 숲 사이 한국의 답답한 사무실에서 일하다 한 번씩 현장에 나갔다 돌아오면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돌아오게 된다. 입맛을 자극하는 시큼한 레몬처럼 현장 직원들의 분주한 활동들이 나의 무뎌진 열정을 일깨우고 뿌옇게 흐려진 비전들을 또렷하게 바로잡아 준
김민혁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국제개발팀 간사   2013-01-24
[오피니언] 성인 발달장애인과 함께 한 ‘알기 쉬운 자막’ 방송 제작 연구에 관하여
* 본 원고는 한국발달장애인연구소가 지난해 11월 20일에 개최한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자막’ 방송 효과 분석에 대한 사업 보고회 토론문을 다시 쓴 원고이다. 『 문제로 정의된 사람들이 그 문제를 다시 정의할 수 있는 힘을 가질 때 혁명
김형수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사무국장   2013-01-24
[오피니언] 2013년 우리는
2012년의 마지막 12월을 보내면서 SBS에서 방영한 ‘최후의 제국’이란 다큐멘터리를 봤다. 다큐멘터리를 보며 세계적인 불황이 오고, 집집마다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건 비단 한국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과 ‘불평등과 부작용으로 고장 난 지
황용운 아름다운 가게 에코디자인사업팀 팀장   20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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