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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세상] 북한이탈주민들의 참상, 우리는 그들의 존재를 알고 있을까?
이 글을 적는 시점은 북한예술단의 사전점검단이 서울과 강릉을 오갔고, 단일팀을 위한 북한 선수들이 휴전선을 넘어온 날이다. 이 지면이 독자들 앞에 펼쳐지는 건 평창올림픽 기간이 될 것이고, 언론매체들은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그리고 예술단의 동정에 집중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02-09
[함께하는세상] 장애인 입장에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장애계에 던진 약속 중 하나인 ‘장애등급제 폐지’는 오래된 문제에서 벗어나 장애계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광화문 농성이 마무리되고, ‘장애등급제 폐지 민관협의체’가 운영되는 중, 지난 12월 1일 국회에 통과된 ‘장애인복지
조은지 기자   2018-01-19
[함께하는세상]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
학교의 내부를 둘러보는 동안 계속 내질러야 하는 건 감탄사뿐이다. 이만큼 완성도 있는, 이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정성을 다해 최고의 교육 환경을 갖춘 학교 시설은 경험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오가는 교직원들의 표정도 환한 공간만큼 밝고 생기가 넘친다.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01-17
[사람 사는 이야기] 탈시설 그날 외쳤다. “나는 자유다!”
‘해가 뜨면 일어나 아침식사를 한다. 오전 일정을 보낸 뒤 점심식사를 하고, 차 한 잔의 여유를 잠시 즐긴 뒤 오후의 일을 열심히 진행한다. 하루의 일과가 모두 마무리되면, 집으로 돌아가 편안한 휴식 시간을 갖는다. 선약이 있는 날이라면, 퇴근 후 지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01-15
[함께하는세상] 유니버설 디자인을 만드는 사람들, 유퍼스트·블루레오
모두를 위한 변화 - 유니버설 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은 ‘보편적 설계’라는 의미로, 전 세계 모든 이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는 거대한 움직임이다. 장애의 유무나 연령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제품·건축·환경·서비스 등을 보다 편하고 안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01-12
[함께하는세상] 발달장애인, 그들은 또 다른 의미의 전문가 집단이다
성년기에 접어든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절박함은 당연히 당사자의 고민이라고 해야 마땅하겠지만, 실제 현실의 세상 안에선 ‘엄마’라고 기록해 놓는 게 더 정확할지도 모를 일이다. ‘목걸이의 구슬을 실로 꿰는 게’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인 양 막막했던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12-21
[사람 사는 이야기] 진정한 삶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 존재한다
각종 집회와 행사에 함께하다 보니, 낯익은 얼굴들이 늘어난다. 눈인사를 나누게 되고 손 흔들며 반가움을 전하게 된 이들과 3년, 5년, 10년을 지내는 동안, 이젠 허물없는 대화와 즉석토론도 가능해지는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그런데도 인간적인 ‘그의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12-18
[함께하는세상] ‘여기어때’ 숙박 어플 장애인 편의 정보 제공
주목받지 못했던 장애인들의 여행 욕구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장애인 여행 관련 토론회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정도로 ‘장애인의 여행할 권리’는 더 이상 차치해 둘 부분이 아니다. 이미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을 통해 ‘관광활동의 차별금지(제24조의2)
글과 사진. 조은지 기자   2017-12-15
[함께하는세상]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간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을 만났다. 이 지면에선 반올림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는 생략하고자 한다. 그들이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는, 이미 독자 여러분이 이 글의 진행방향을 예측 가능하게 알고 계시리라 믿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12-14
[함께하는세상] 나눔보다 더 따뜻한 만남은 없습니다
420장애인차별철폐의날 같은 대규모 집회가 서울 광화문광장 등의 장소에서 거행되면, 전국에서 모인 수많은 활동가들 가운데 유난히 눈에 띄는 서너 팀이 존재한다. 한데 모여 얘기하고 크게 웃으며, 항상 함께 움직이는 몇몇 조직이 쉽게 구분되는 것이다.
글. 채지민 객원기자   2017-11-21
[사람 사는 이야기] 자유를 찾아 떠난 내 인생, 이제 곧 목적지에 도착한다
만나자마자 물었다. 이 만남은 길바닥에서 진행하고 싶다고 말이다. 무슨 의미냐고 의아해하던 ‘그’의 고개가 끄덕여진 건 3,4초 정도 지난 후였다. 그리고 환한 웃음과 함께, 좋다는 의견을 ‘연극배우답게’ 더 큰 몸짓으로 화답했다. 우아한 인테리어의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11-20
[함께하는세상] 이 땅 어디든, 우리가 가는 곳은 생명의 무대가 된다
처음 듣는 순간부터 ‘어, 뭐야?’ ‘어, 누구지?’ ‘와아, 이건 무슨 음악일까?’ 하는 호기심에 사로잡힌다면, 그건 어떤 종류의 음악일까? 말 그대로 획기적인 리듬이다. 낯설 만큼 이국적인데도 아주 익숙한 우리 것 같다. 단순한 악기 구성인데 어떻
함께걸음   2017-11-17
[함께하는세상] 장애인학대사건의 핵심은 ‘당사자’다
신안군 염전노예 사건, 청주시 타이어노예 사건, 반복되는 시설 내 학대사건…, 장애인 학대사건이 터질 때마다 언론은 떠들썩하다. 인터넷 뉴스 댓글창에는 가해자를 향한 맹비난이 줄지어 쏟아지고, 이런 여론을 인식하듯 국가 차원의 피해자 구출
글과 사진. 정혜란 기자   2017-10-23
[사람 사는 이야기] 두근거림과 설렘을 위해, 이젠 내 인생을 설계한다
‘왜 저렇게 절규하듯 외치는 걸까?’. ‘왜 저렇게까지 격렬하게 저항을 계속하는 걸까?’ 집회 현장에서 경찰과 대치하는 중증장애의 당사자들을 볼 때마다, 제3자의 시선으론 이해되지 않는 장면일 것이다. 스스로의 몸마저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이들인데도,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10-19
[함께하는세상] 우리의 무관심은 역사를 반복시킬 수 있다
매주 수요일 낮 12시가 되면, 사전 약속도 없던 사람들이 같은 자리에 모여 한 목소리로 외치며 사과와 가해자 처벌을 요구한다. 그리고 다음 주, 아니면 그 다음 만남을 기원하며 아쉬움 속에 헤어진다. 묵묵히 그 자리를 1년 365일 지키고 있는 하나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10-17
[함께하는세상]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할 국민, 우리는 외딴섬이 아니다!
자폐성장애가 완치된다? 지난 6월 25일 SBS방송은 라는 프로그램에서, 유기농 식이요법으로 ‘자폐증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자폐증이 완치된다는 건 자폐를 병으로 본다는 뜻이다. 그리고 장애가 비장애로 전환(치유)된다는 논리를, 과학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9-18
[함께하는세상] 나는 간다, 모든 가능성을 품고서
취재 섭외를 위한 연락을 처음 받았을 때의 기분이 어땠는지를 물었다. 많이 부담스러웠단다. 자신이 왜 선정됐는지, 자기를 어떻게 알고 연락이 온 건지, 난데없이 전해진 제안을 받고 나서 그게 가장 궁금했다고 한다. 이 왜 김철만 씨를 이번 호 주인공으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9-15
[함께하는세상] 노인 학대는 ‘자기 미래’의 학대입니다
‘노인’이라 함은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 정도로 생각된다. 아니,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번 취재를 진행하면서, ‘노인’이란 단어 하나에 이렇게나 많은 세상사가 집중돼 있다는 건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노인’이라는 두 글자의 진정한 무게감을 일깨워 준
글. 채지민 객원기자   2017-09-13
[함께하는세상] 발달장애인들의 ‘모든 가능성’을 기획서 활자 안에 닫아놓으면 안 된다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발달장애인법)’이 제정되고 시행됨에 따라, 법 시행 이전과는 다른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법 조항 하나하나에 담는 의미부여가 각기 다르다 보니, 필요 이상 내용에 집중하거나 본래 취지와 다른 부작용이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8-21
[사람 사는 이야기] 이제 새 길을 간다
제일 싫은 게 사진 ‘찍히는’ 거라 했다. 그래서일까? 그동안 촬영했던 장애계 행사 그 많은 사진들 중 어디서도 그의 모습을 본 적이 없다. 현장에선 늘 마주치는데도, 그는 항상 카메라 렌즈가 향하는 방향에서 몇 걸음 비켜서 있었다는 의미가 된다. 정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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