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877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사람 사는 이야기] 극단 애인과 함께하는 여러분이 애인입니다.
전동휠체어의 입장이 가능한 공연장을 찾고 정해서 공연하는데, 객석에 밀려드는 전동휠체어의 관객들 때문에 매번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그래서 공연 시작이 십여 분 늦어지는데도, 불만의 표정을 가진 관객은 아무도 없다. 열린 공간이라는 의미가 된다. 서
글과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11-03
[사람 사는 이야기] 당신의 삶을 선택하세요. 그러면 우리가 지원할 것입니다
사람의 인상에서 가끔씩은 산전수전을 다 겪은 게 분명한 얼굴과 마주칠 때가 있다. 격랑의 풍파 속에서 결국 주저앉고 쓰러지는 이들이 훨씬 많겠지만, 끝내 이겨내고 삶을 자신의 것으로 쟁취해낸 이들을 가려내는 건 크게 어렵지 않다. 눈빛에 답이 있다.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11-03
[사람 사는 이야기] 세대와 계층을 넘어 바꿈이 세상을 바꿉니다.
이젠 우리 현실에 눈을 맞춰야 한다지난 17대 정부가 들어서고, 많은 이들은 뼈저리게 느꼈다. ‘세상이 이만큼이나 더 나빠질 수 있구나.’ 하는 좌절과 반성, 그건 많은 이들의 마음을 5년 내내 아프게 만들었다. 그런데 18대 정부가 들어서고, 더 많
글과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11-03
[사람 사는 이야기] 장애? 바다는 모두에게 열린 대자연의 공간입니다.
국내 유일의 그 바다매년 여름 편집회의 때마다 취재의 우선순위로 떠올랐다가, ‘일단 유보’로 미뤄졌던 게 강원도 큰바다해변 탐방이었다. 이유 같지 않은 이유겠지만, 해마다 유보됐던 요인은 단순했다. 한여름 해변의 뜨겁고도 시원한 풍경을 8월호에 담지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09-28
[사람 사는 이야기] 발달장애인의 입장으로 바라보세요 답은 거기에 있습니다.
같은 장소를 두 달 연속으로 방문 한다는 거, 이런 경우는 과 함께한 이후 처음 발생한 일인 것 같다. 지난 8월호 취재를 위해 발달장애인 동료상담을 하는 당사자 두 인물을 만나러, 대구광역시의 동쪽 어느 지역으로 다녀온 바 있었다. 한 센터에서 활동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09-28
[사람 사는 이야기] 존재하는데도 부정당해왔던 권리들, 이젠 우리도 외치기 시작한다.
사회적 약자들이 연대하는 집회나 결의대회엔 새로운 깃발과 얼굴들이 등장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새로운 결사체가 탄생했다는 의미가 된다. 몇 해 전부터 각종 연대의 모임에 가장 커다란 손피켓을 들고 동참하는 ‘맘상모’, 그들이 대표적인 예가 될 것 같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09-13
[사람 사는 이야기] 언어에 얽매지 않는 감동, 우리는 인간의 진심으로 표현한다.
“대화 및 정보 전달은 수화와 활자를 통하면 됩니다. 그렇기에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시각입니다. 생활의 모든 소통이 시각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이죠.” ‘본다’는 건 스스로를 드러내는 유일한 방식이기에, 자신들의 정체성을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09-01
[사람 사는 이야기] 발달장애인의 동료상담, 공감과 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너도 그랬어? 나도 그랬는데“처음엔 동료상담이 뭔지도 몰랐죠. 그런데 동료상담을 해보지 않겠냐면서, 복지관의 한 선생님께서 권유를 하시는 거예요. ‘한 사람이 같은 상황에 있는 다른 사람을 만나서 상담하는 것’이라 했어요. 제가 글자를 잘 못 적기 때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09-01
[사람 사는 이야기] 빈곤결식아동이 없는 나라, 모두의 참여와 실천이 기적을 만듭니다.
편집부의 취재 일정이 정해졌을 때, 마음 가볍게 준비를 하게 되는 경우는 이런 마음일 때다. ‘아, 거기!’ ‘아, 그 단체!’ 하는 한마디가 반가운 감탄사처럼 입 안에 담기는 순간을 말한다. 그렇게 되면 현장을 방문하는 발걸음도 기대감으로 가벼워진다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09-01
[사람 사는 이야기] 편하게 찾아오세요. 여긴 여러분의 쉼터입니다.
일상의 생활을 어디서 하든, 다른 곳에선 마주치기 힘든 노란 스티커 하나가 눈에 확 들어온다.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환영합니다.’ 지하 출입구 유리문 앞에 부착돼 있는 이 스티커 하나가 이 매장의 성격과 의미를 있는 그대로 말해주고 있었다. 오시라고,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08-05
[사람 사는 이야기] 우리는 내일의 주인공이 아니라, 지금 이 시간의 주인입니다
청소년인권, 스쿨어택, 학생인권조례, 서울학생인권조례, 학생인권, 두발자유, 체벌금지 등, 인터넷 검색어에 이런 용어들을 대입하면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하나의 이름이 있다.‘아수나로’라는 네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지는 것이다. ‘청소년 참정권’이라는 말은
채지민 객원기자   2016-08-05
[사람 사는 이야기] 삶의 조각은 당신이 선물한 퍼즐 맞추기였습니다.
이번 ‘사람 사는 이야기’ 만남의 장소는 충청북도 충주시의 한 아파트 내부였다. 거실 바닥에 마주앉아, 이번호 주인공인 정용진 씨와 지난했던 지난 인생의 얘기를 길고도 깊게 나눴다. 가톨릭 신자인 그의 곁에는 성모상이 소파 위에 모셔져 있었다. 당연히
채지민 객원기자   2016-08-02
[사람 사는 이야기] 활동가들의 권익을 위한 인권의 허브(hub)가 되겠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망원역에 내리면, 다른 지역에선 잘 보기 힘든 장면이 눈에 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유독 많다는 점이다.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친환경 생활을 일상화하는 ‘성미산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의 풍경인 셈이다.오가는 사람들 가득한
글․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06-28
[사람 사는 이야기] 하하하, 남들처럼 삽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월간 의 편집부에서 선정한다. 그런데 그 인물을 직접 만나는 건 객원기자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외부의 1인’이다. 일단 결정이 되면, 전국 어디든 ‘그 인물’을 만나러 출발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뜻밖의 상황이 발생했다
글과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06-27
[함께하는세상] 아이들의 안전이 우리 모두의 인권이다
아이들의 인권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집중됐던 건 최근 1년여의 기간이 전부가 아니었나 싶다. 상상으로도 떠올리기 힘들 끔찍한 만행의 사건들이 연이어 터져 나오자 장기결석 학생들의 전수조사를 뒤늦게 벌이게 됐고, 실종 학생들의 소재를 파악하는 과정 중에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05-27
[사람 사는 이야기] 보치아 가치는 자아실현입니다-보치아 국가대표팀
보치아는 장애인 운동경기 중 최중증장애가 참가 가능한 유일한 종목으로, 뇌병변장애와 운동성장애(근육장애)만 참가할 수 있다. 고대 그리스의 공 던지기에서 유래된 이 경기 형태는 고대 로마시대에 전성기를 누렸다고 기록돼 있고, 후에 론볼과 나인볼 등으로
김은정 기자   2016-05-25
[사람 사는 이야기] 살아 있는 느낌이 오늘의 나를 만듭니다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이라고 했다. ‘sclerosis’라는 단어는 솔직히 처음 봤다. 열심히 공부를 안 했던 탓일까? ‘동맥경화’를 ‘sclerosis of the arteries’라고 표현하는 걸 보니, 모르는 단어라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05-25
[사람 사는 이야기] 문을 두드리세요. 당신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상상의 힘을 펼쳐야 할 때는 이런 시점이다. 전국 각지의 어디든 장소에 연연하고 싶지 않다. 실내든 야외든 그 여부도 상관없다. 수많은 관객이 마주할 수 있는 커다란 무대 하나만 존재하면 된다. 그 공간 위에 상상의 힘을 불어넣는 거다. 하나씩의 휠체
글·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05-03
[함께하는세상] 어르신들의 삶은 내일의 우리 모습입니다
지난 3월 30일 미국 통계국이 발간한 ‘고령화 세계(An Aging World) 2015 - 국제인구보고서’의 내용은 이번 ‘함께 사는 세상’을 설명할 가장 최신자료라 할 만하다. 2050년에 노인 인구 비율이 일본(40.1%)에 이어 한국이 35.
글·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05-03
[사람 사는 이야기] 꿈꾸는 장애청년 신홍규
매달 한 인물과의 만남을 소개할 때마다, 독자들의 반응은 매번 다른 온도로 전해진다. 그런데 유독 강한 호응이 한데 모이며 뜨겁게 다가올 때가 있다. 좋은 분의 인생 이야기를 정말 잘 읽었다는 호평이 여기저기서 일제히 찾아드는 것이다. 지난 1월호의
대담 조은지 기자 | 정리·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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