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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카페풍경은 만남과 사랑입니다
누구에게는 아주 소소한 일상이 시청각장애인에게는 매우 특별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타고, 미용실에서 예쁘게 머리를 자르고, 카페에서 차 한 잔을 주문하는 것조차도 말입니다. 누군가가 반드시 도와줘야 할 수도 있고, 설령 혼자 해도 비시청각장애인에
글. 박관찬   2018-11-12
[인권] 폭력을 훈육이라 말하는 학교, ‘특수’에 담긴 비장애인 중심성
장애인특수학교 서울 인강학교에서 벌어진 장애인 학생에 대한 폭력사건은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다. 장애인당사자들이나 부모들은 장애학생에 대한 폭력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며 답답해한다면, 비장애인들은 힘없는 장애인에게 어떻게 저렇게 폭력을 사용할 수 있냐
글. 명숙/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활동가   2018-11-12
[인권] 장애인에게 삶의 질을 추구할 권리는 없는가?
소득이 늘면 자연히 사람들은 삶의 질을 추구하게 된다. 조금 더 좋은 음식과 주거환경, 그리고 문화적 삶, 건강 등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러한 욕구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장애를 가진 몸이지만 지금의 건강상태를 좀 더 좋게, 지속할 수
글. 이인영/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사1과 조사관   2018-11-12
[인권] 주도권 보장으로 장애인의 권리를 옹호하다
장애인노예 사건, 특수학교 내 학대 논란 등 우리 사회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장애인학대피해사건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대응을 위해 사회적으로도 여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 장애인의 권익 옹호를 위해 넘어야할 산은 많아 보인다
글과 사진. 정혜란 기자   2018-11-12
[인권] 여우각시별이 쏘아 올린 ‘혐오’, 가로막힌 정신장애인의 생존권
결핍과 상처를 보듬기 위해 이용된 정신장애인‘여우각시별’은 인천공항 내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멜로 드라마입니다.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온전한 이해와 더불어 인간 존엄성과 가치성에 대한
글. 정신장애동료지원공동체   2018-11-09
[인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 망리단길
장애인도 ‘핫플레이스’에서 즐길 수 있을까. 핫플레이스(hot place)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기 장소다. 요즘 ‘핫’한 거리는 대로변에 없다. 한두 블록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평범한 주택가 같은 거리를 들여다보면 군데군데 작고 개성 있는
글과 사진. 배용진 기자   2018-11-05
[인권] 아시아 시청각장애인들을 만나다
자동차 운전석이 왼쪽이 아닌 오른쪽에 있고, 도로 위에 새겨진 한글이 아닌 언어를 보면서 일본에 와있다는 사실을 실감합니다. 바다 바로 건너에 있는 나라 일본, 이곳 지바현에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제1회 아시아 시청각장애인 컨퍼런스 겸
글과 사진. 박관찬   2018-10-25
[인권] 물 한 방울이 마르지 아니하려면
약 10개월간 우리와 함께했던 당사자 한 분이 위기거주홈을 떠나 지역에 있는 자립생활주택으로 가게 됐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 여러분께서는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 당사자의 앞으로의 삶과 지역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여
글과 사진.장명훈/학대피해장애인지원센터 간사   2018-10-25
[인권] 26년 만의 탈시설, 그리고 미정 씨가 써 내려가는 시(詩)
시설에서 26년간 인권유린을 당했던 미정 씨는 탈시설 후 학교에 입학해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들 사이에서 학업을 시작했고, 이제 막 그녀만의 시를 써내려가고 있다. 첫 시의 소재는 출산 후 시설 측에 의해 강제적으로 헤어져야 했던 아이에 대해서였다. 자
글. 김은정   2018-10-19
[인권] 무심한 차별들
최근에 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아 치유하는 글쓰기 강좌를 들었다. 치유하는 글쓰기라 알듯 말듯 하다. 글을 쓴다는 행위는 글을 쓰기 위해 생각을 정리해야 할 뿐 아니라 마음의 결도 뒤돌아봐야 하니 ‘치유’에 딱 들어맞지 않는가. 치유란 일종의 쓰다듬는
글. 명숙/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활동가   2018-10-18
[인권] 사법 및 행정서비스에서의 장애인차별금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공기관 행정서비스인간의 삶이라는 것이 모든 영역에 걸쳐 있지만, 성인이 되면 공공기관으로부터의 서비스가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장애를 가진 사람은 장애로 인한 복지서비스, 수당이나 연금, 기초생활수급, 일자리 등 다양한
글. 이인영/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사1과 조사관   2018-10-08
[인권] 위축되는 공익인권소송, “패소 시 과중한 소송비용 부담 개선 필요”
최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와 제도개선을 위해 인권단체 등에서 제기한 공익인권소송이 패소하는 경우 승소한 상대방이 거액의 소송비용을 청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달 18일, 64개의 인권단체 및 공익인권변호사단체는 공익인권
글. 정혜란 기자   2018-10-08
[인권] 장애등급제는 어떻게 장애인을 옥죄었는가
내년 7월 장애등급제가 폐지된다. 1988년 처음 시행되고 약 30년 만이다. 장애등급제는 장애인의 삶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장애인이 복지 서비스를 받으려면 일단 장애인으로 등록해야 한다. 국민연금공단이 여섯 등급으로 장애인을 구분하면 신청
배용진 기자   2018-10-02
[인권] 사소하지 않은 그 배움에 관하여
“그것도 몰라요?”핸드폰을 교체한 지 얼마 안 돼 다른 단체 활동가에게 작동법을 물었을 때 들은 물음, 아니 질타다. 새 모델이라 적응이 쉽지 않다는 변명을 덧붙였는데도 소용이 없었다. 토론회 때보면 굉장히 논리적이고 똑똑한 사람인데 이런 기초적인 것
글. 명숙/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활동가   2018-09-21
[인권] 나의 베스트 선택, 첼로(2)
혹시 이런 사실 아시나요? 이 지구상에 있는 수많은 악기 중에 연주자의 심장에 가장 가까이 닿아서 연주하는 악기가 바로 첼로라는 것을요. 그래서인지 첼로 선생님의 말씀처럼 첼로는 연주자의 마음과 영혼을 담아 연주하는 악기인 것 같아요. 그렇기에 아무리
글과 사진. 박관찬   2018-09-20
[인권] 오해에서 발견한 가능성
瓜田不納履李下不整冠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오이 밭에서 신발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자두)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 의심 받을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좋다지만, 가끔은 의심 받는 상황을 애초에 피할 수 없을 때도 있다. 국가정보원 사무실
장명훈/학대피해장애인지원센터 위기거주홈 간사   2018-09-19
[인권] 미숙 씨의 첫 바다
미숙(가명. 41세)씨는 최근에야 비로소 바다를 보았다. 난생처음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제주에서 본 바다는 수평선께는 먹물처럼 짙고 해안가에 가까울수록 파랗고 투명했다. 미숙 씨는 어쩌면 그 바다에서 자신의 인생을 비춰보았을 지도 모른다. 고아원에서
글. 김은정   2018-09-14
[인권] 장애인의 “권리를 가질 권리”
민족국가와 보편인권장애인이 인권을 가진 존재라는 사실은 어떻게 보증될 수 있을까. 또 장애인이 인권을 가진 존재임을 보증하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인권’은 인종, 국적, 성, 연령, 능력을 막론하고 그가 인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보증 받아야
글. 이지수/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2018-09-12
[인권] “바닥을 기어가는 시기가 필요하다”
삶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기 어려운 세상이다. 장애인은 존재 자체가 잘못됐다고도 여겨진다. 잘못된 존재는 인간으로서 존중받지 못하고 개별적 존재로 인정받지 못한다. 잘못된 존재는 매력을 드러내지 못해 타인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한다. 이는 실격당한
배용진 기자   2018-09-10
[인권] 집 안의 문턱조차도 장애인에게는 차별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어려움은 무수히 많다. 교육・취직・결혼・이사・여행 등등. 어느 것 하나 우선되지 않을 수 없고, 또한 쉬운 것이 없다. 하지만 모든 장애인이 가장 보편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어려움이
글. 이인영/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사1과 조사관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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