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4,011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인권] 이야기가 있는 음악여행
특수학교로부터 첫 강의 의뢰지난 1월 초,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부산 모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한번 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강의 주제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여행’으로, 제가 첼로를 배우게 된 과정과 왜 첼로를 좋아하는지 등에 대한 이
글과 사진. 박관찬/시청각장애인   2019-03-21
[인권] “우리는 범죄자가 아닌 정신장애인, 사람이다”
정신장애 특집, 첫 번째 기사알맹이 빠진 정신장애 법률, 당사자 목소리 담아야(1995년 부터 2019년 까지) 작년 12월 31일 한 조현병 환자에게 피살된 故 임세원 교수 사건 이후 조현병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졌다. 사건 이후 고인의 유가족들은 언
글. 정혜란 기자   2019-03-04
[인권] 내가 하는 일
저는 프리랜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하고, 활동지원사 양성과정 강의도 합니다. 또 여기 에 칼럼도 쓰고, 여러 기관이나 단체에서 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정말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몸속부
박관찬/시청각장애인   2019-02-25
[인권] 소풍간 곳이 산속 감옥이었다
때는 1995년 4월 따뜻한 어느 봄날, 서울에 있는 한 재활원에서 직원이 소풍을 가자고 해서 따라나선 한 무리의 지체장애인들이 있었다. 그런데 장애인들을 태운 버스가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근처 공원이 아니라 강원도 철원 끝 철책선 안 황량한 벌판
이태곤 편집장   2019-02-20
[인권] 우리 같이 탈래요?
출퇴근길이 여유로운 사람은 많지 않다. 일분일초가 급박한 출근길과 지친 몸을 서로 부대낀 퇴근길,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대중교통에 타려고 한다면? 초조히 시간을 확인하던 사람은, 옴짝달싹 못 하고 끼어 있던 사람은 짜증이 나 이렇게 생각할지 모른다.‘
배용진 기자   2019-02-07
[인권] 비장애인 중심의 세상이란-누구를 기준으로 삼았는가
비장애인 중심의 세상이라는 의미비장애인 중심의 세상에 산다는 것은 장애인에 대해 몰라도 아무 불편도 느끼지 않는다는 의미다. 장애인 편의를 위한 시설이나 조치에 대해 몰라도 부끄럽거나 미안하지 않은 일이다.얼마 전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글. 명숙/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19-01-31
[인권] 손에 좀 적어주세요
대화할 때 제가 가장 선호하고 편한 의사소통 방법은 ‘손바닥 필담’입니다. 저는 말하고, 상대방은 제 손바닥에 글로 적는 소통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20년 넘게 사용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겪었습니다. 나만의 성격 파악법저는 제 손바닥에 글을 적어주는
글. 박관찬/시청각장애인   2019-01-17
[인권] 90년대 정신요양원을 가다
90년대 초반 정부는 악법인 정신보건법 제정을 서두르고 있었다. 당시 이 법 제정에 총대를 맨 부처는 법무부였다. 배경에는 정신장애인은 모두 잠재적 범죄자라는 시각이 자리 잡고 있었다. 1992년 초 당시 법무부 장관은 국무 회의에서 "현재 전체 인구
글. 이태곤 편집장   2019-01-10
[인권] 위기거주홈 2년, 여정을 마치며
각자 다른 삶의 모습대한민국 의무교육제도 아래 똑같이 공부를 했던 친구들을 어른이 되어서 만났을 때, 서로의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 놀랐던 적이 있었다. 우리 중 제일 철이 없어 내가 보기엔 절대 결혼 못 할 것 같았던 친구는 의외로 일찍 장가들어 ‘딸
글과 사진. 장명훈/학대피해장애인지원센터 간사   2019-01-10
[인권] 우리에게 장애인차별금지법은 어떤 의미인가?
올해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10년을 맞았다. 2017년 말까지 장애인 차별 진정은 1만 1천 건을 넘어섰는데, 매년 1천여 건 이상의 진정이 접수된 셈이다. 법 제정 당시의 열망만큼이나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장
글. 이인영/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사1과 조사관   2019-01-09
[인권] 백 명을 바꿀 수 있는 한 명
지난 11월 아프리카 우간다에 취재하러 가기로 결정됐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하 연구소)가 우간다 초등교사에게 장애인권 교육을 할 예정이었다. ‘아프리카’란 단어가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하나로 뭉뚱그려 생각한 대륙에는 54개 나라가 있었다.
글과 사진. 배용진 기자   2019-01-04
[인권] 같으면서도 다른 시청각장애
“원석아, 내다!” 키가 186cm나 되는 이 장신의 청년 왼쪽 귀를 향해 크게 말하면,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목소리를 알아듣고 반가움에 덥석 저를 껴안습니다. 그러고는 저에게 오랜만이라고, 반갑다고, 그동안 잘 지냈냐고 수화를 합니다. 제가 깜짝 놀
글. 박관찬   2019-01-02
[인권] 잘 먹고 잘살기
내가 지었지만, 제목이 참 유치하다. 제목이 잘 먹고 잘살기라니. 사람들은 흔히 다시는 안 볼 사람과 싸운 후 악에 받쳐 이렇게 외치지 않는가. “잘 먹고 잘살아라!” 이게 상대에게 주는 모욕인지, 축복인지는 모르겠지만 학대피해장애인들의 바람직한 미래
글과 사진. 장명훈/학대피해장애인지원센터 간사   2019-01-02
[인권] 사람을 갇히게 하는 질문, 자유롭게 하는 질문
“노트북을 어떻게 샀나요? 한약은 어떻게 먹었나요?”질문만 보면 평범하다. 맥락을 모르면 친절한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노트북을 사는 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묻는 친구의 질문 같기도 하다. 한약을 먹을 정도로 몸이 안 좋아졌는지 묻는 걱정처럼 보이기
글. 명숙/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활동가   2018-12-19
[인권] 영석 아저씨의 라디오
나의 생애 최초의 통장은? 내역에 적힌 나의 최초의 수입은? 그 돈으로 했던 최초의 지출은? 개인적으로 그 때를 기념하는 무언가가 남아있지 않아 애석하지만 그렇게 통장에 수입과 지출의 흔적이 쌓이고 쌓여가는 동안 ‘고르는 재미’, 그리고 받는 기쁨 보
글. 김은정   2018-12-13
[인권] 장애인 괴롭힘, 의도가 없다고 면피되지 않는다
‘갑질’이라는 말이 있다. 사전적으로는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자가 상대방에게 오만무례하게 행동하거나 ‘이래라저래라’ 하며 제멋대로 구는 언행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는 권력의 우위에 있는 ‘갑’이 권리관계에서 약자인 ‘을’에게 하는 부당 행위를 통칭
글. 이인영/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사1과 조사관   2018-12-13
[인권] 우리 집에 놀러오시세
꼬부랑노인은 신기한 게 많다. 가을 산의 알록달록한 단풍 못지않게 그녀는 사람구경에 정신이 없었다. 깊은 밤 집집마다 불 켜진 아파트도 그녀는 홀린 듯 바라보았다. 30년 이상 이어진 고된 노동으로 허리가 낫같이 휜 노인은 그녀의 딸과 아파트 입주를
글. 김은정   2018-12-11
[인권] 뒤죽박죽 장애정책, UN장애인권리협약과 연계성 강화해야
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에 상응하는 제도들도 점차 마련되고 있다. 지난 3월 정부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이 이루어지는 포용사회”를 비전으로 한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18~2022년)을 발표하는가 하면, 오랜 장
정혜란 기자   2018-12-10
[인권] 장애인으로 장사하던 한 사이비 목사의 최후
그랬던 시절이 있었다. 장애인들이 오갈 데가 없어 골방에만 갇혀 있던 시절. 종교의 탈을 쓴 무슨 무슨 장애인 공동체가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겉으로는 숭고한 공동체를 표방했지만 실제로는 열악한 미인가 수용시설이었다. 오갈 데 없는 장애인을 수
이태곤 편집장   2018-12-04
[인권] 위기거주홈 이모저모
당사자분들과 지내며 있었던 일 중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있다. 짧기도 하고 어떻게 전달해야 좋을지 몰라 미뤄왔던 몇 가지 에피소드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안 나와”모두가 모인 위기거주홈 거실.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을 시청하시던 분들이
장명훈/학대피해장애인지원센터 위기거주홈 간사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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