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948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문화] 만나고 헤어지고, 마지막 모습을 기억해요
몸으로 익혀야만 가능한 배려아주 가끔씩만 지하철을 타다 보니까 탈 때마다 느끼는 게 많아요. 모임 장소까지는 지하철을 갈아타야 되는데 처음 가는 장소, 지하철 타는 시간보다 엘리베이터 장소를 찾아 기다리고 갈아타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것
변미양/지체장애인. 오사카 거주   2020-03-27
[연재만화] 그린 삶 03
공정A   2020-03-20
[화보] 열사의 정신, 기자의 정신
장애인권단체들과 수많은 현장활동가들은 그를 ‘이현준 열사’라고 부르죠. 은 그를 전직 ‘이현준 기자’라고 기억합니다. ‘근이영양증(신체의 근육이 위축되며 호르몬 이상과 대사장애가 진행되는 위중한 증상)’이란 중증장애로 온 몸을 가누지 못하고 손가락 몇
채지민 기자   2020-03-18
[문화] 적막한 길, 어두운 밤의 여정에서 언어를 만나다
혼자 나는 길가로 나왔다자갈길은 안개 속에서 반짝인다밤은 고요하고 황야는 신에게 귀 기울이고별들은 별들끼리 이야기 하고 있다 하늘의 모든 것은 경건하고 신기하다!땅은 창백한 푸른 빛 속에 잠들었다…그러면 왜 나는 그토록 심한 아픔과 마음의
김화수/대구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교수   2020-03-13
[문화] 새해의 바램, 또는 다짐
좋은 새해를 기원하는 모두의 마음“어머, 웬 사람이 저렇게 많아?”새해 첫 번째 토요일을 맞이해 차를 타고 시내를 지나가는데, 도로 건너편 사람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줄을 서 있는 거예요. 운전을 하던 남편 말이, 아마도 근처에 꽤 유명한 신사
변미양/지체장애인, 오사카 거주   2020-03-03
[연재만화] 그린 삶 02
공정A   2020-02-17
[연재만화] 그린 삶 01
글과 그림. 공정A   2020-01-31
[문화] 같이 만져보고, 물어보고, 웃으며 읽어요 : 손으로 읽는 그림책 전시회
비도 오고 침침한 날씨, 한낮인데도 컴컴한 게 오늘은 일년 중 낮이 제일 짧다는 ‘동지’라는 게 말 그대로 느끼지네요. 일본은 생활 전반에 걸쳐 양력을 쓰지만 24절기에 대해서는 음력을 쓰고,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전래되는 풍습도 있어요. 우리는 동짓날
번미양/지체장애인, 오사카 거주   2020-01-31
[화보] 2020년을 위한 희망 한 조각
겨울에 들어서던 지난 연말, 장애인권운동 활동가들의 새로운 ‘한 쌍’이 탄생했습니다. 기존의 결혼식 풍경을 무색케 하는 장면들이 계속 연이어졌죠. 하하하, 호호호, 깔깔깔, 와우 등등. 그리고 최고의 압권은 신랑신부 친구들이 기념촬영 때 모두가 함께
글과 사진. 채지민 기자   2020-01-31
[화보] 이제야 비로소, 하지만 이제부터는
노동에서의 사고는 단순한 찰과상이나 타박상만 있는 건 아니죠. 그런 것만 있다면 얼마나 다행일까 싶지만, 우리가 언론을 통해 듣는 사고는 대부분 ‘사망’ 아니면 ‘중태’ 또는 ‘중환자실’ 같은 용어들로 채워집니다. 먹고 살기 위해, 생존하기 위해, 삶
채지민 대담전문기자   2020-01-02
[문화] 남만큼 해야 한다는 잣대
오늘은 또 뭐 해 먹나? 집밥 해 먹는 사람들이 끼니마다 하는 고민이지요. 네 식구가 사는 집이지만 두 아이도 이제는 스물이 넘어 제 각각 일들이 바쁜지 한상에서 밥을 먹는 일도 부쩍 줄었어요. 하지만 집에 오면 먹을 밥은 있어야 할 것 같아 가스불
변미양/오사카 거주, 지체장애인   2019-12-24
[문화]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대도
희망 없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주어진 조건으로 차별받지 않는 마을이 있다. 지구 밖에 있는 그 마을은 “얼굴에 흉측한 얼룩을 가지고 태어나도, 질병이 있어도, 팔 하나가 없어도 불행하지 않은 세계”다. 마을 아이들은 행복
배용진 기자   2019-11-28
[문화] 양말 한 짝은 어디에?
동네 골목 귀퉁이의 작은 술집 앞에 재미있는 그림이 있더라고요. 지난 9월 24일부터 일본에서 개막한 럭비 월드컵, 일본 팀은 예상 밖으로 선전해 4연승을 거뒀고, 목표로 했던 8강까지 진출해 큰 뉴스가 됐죠. 저는 럭비 경기의 룰도 모르고 관심이 없
변미양/오사카 거주, 지체장애인   2019-11-27
[문화] 떨어지는 잎새에…
태풍과 호우에 시련을 겪는 사람들의 뉴스가 끊이지 않는 9월이었지만, 오늘따라 높고 푸른 하늘을 우러러 보며 가을을 두 눈 가득 담아 봅니다. 골목길을 지나는데 아직 잎이 무성한 나뭇가지 사이로 ‘뚝’ 하고 커다란 마른 잎새 한 장이 떨어지는 거예요.
변미양/지체장애인, 오사카 거주   2019-10-25
[화보] 직접 만나야 정확히 전달된다는 것
서울의 한 지역에서 ‘장애인 건강권 조례제정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일정상 쉽지 않았겠지만, 해당 지역구의 국회의원과 구의원까지 함께 참석한 간담회였습니다. 원래는 한 시간 예정이었지만 한 시간 반으로, 두 시간으로, 그렇게 회의 일정이 끝난
채지민 대담전문기자   2019-10-18
[화보] 국민이 여기 이렇게 있는데, 이건 너무 가혹한 게 아닌가!
은 집단 해고된 고속도로 수납노동자들의 투쟁현장 목소리를, 지난 8월호에서 직접 만나 전했습니다. 그 지면에는 청와대 앞 노숙농성장에서 시내 중심을 돌아 거리행진을 하던 노선 곳곳의 사진만 올렸는데, 이번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에 있는 서울톨
채지민 대담전문기자   2019-09-26
[문화] 두 명의 중증장애인 국회의원 탄생
지난 7월 21일 실시된 참의원 선거는 일본의 현주소를 첨예하게 보여 줘요. 아베 자민당의 안정다수를 확인시켜준 결과지만, 24년 만에 가장 낮은 투표율(48.8%)로 유권자 반 이상이 기대를 안 하는 선거였다는 것을, 그리고 많은 투표자가 아베 정권
변미양/지체장애인, 오사카 거주   2019-09-25
[문화] 포용적 예술에 의한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의 의미 연구
“장애 예술은 장애의 경험을 반영한다. 언제나 예술을 하는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은 있어왔다. 위대한 예술가 호머, 알렉산더 포프, 존 튼, 베토벤, 반 고흐 등. 그러나 그러한 예술가들은 자신의 장애를 장애물로 여겨왔다. 우리는 자신의 실명을 견뎌내야
이연진/대구대 장애학과 석사과정   2019-09-24
[연재만화] 개똥이 삼촌 19화
검을 현   2019-09-20
[문화] 아베 총리의 망신스러운 인사말
지난 6월 28일부터 오사카에서 G20 정상회담이 열렸어요. 한국 대통령이 오사카를 방문하는 건 10년 만이기도 하고, 한일 정상 간의 만남이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주목되기도 했지만, 찬바람만 스치고 지나가는 것 같았어요. 오사카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변미양/ 오사카거주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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