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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이야기] 진정한 삶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 존재한다
각종 집회와 행사에 함께하다 보니, 낯익은 얼굴들이 늘어난다. 눈인사를 나누게 되고 손 흔들며 반가움을 전하게 된 이들과 3년, 5년, 10년을 지내는 동안, 이젠 허물없는 대화와 즉석토론도 가능해지는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그런데도 인간적인 ‘그의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12-18
[사람 사는 이야기] 자유를 찾아 떠난 내 인생, 이제 곧 목적지에 도착한다
만나자마자 물었다. 이 만남은 길바닥에서 진행하고 싶다고 말이다. 무슨 의미냐고 의아해하던 ‘그’의 고개가 끄덕여진 건 3,4초 정도 지난 후였다. 그리고 환한 웃음과 함께, 좋다는 의견을 ‘연극배우답게’ 더 큰 몸짓으로 화답했다. 우아한 인테리어의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11-20
[사람 사는 이야기] 두근거림과 설렘을 위해, 이젠 내 인생을 설계한다
‘왜 저렇게 절규하듯 외치는 걸까?’. ‘왜 저렇게까지 격렬하게 저항을 계속하는 걸까?’ 집회 현장에서 경찰과 대치하는 중증장애의 당사자들을 볼 때마다, 제3자의 시선으론 이해되지 않는 장면일 것이다. 스스로의 몸마저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이들인데도,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10-19
[사람 사는 이야기] 이제 새 길을 간다
제일 싫은 게 사진 ‘찍히는’ 거라 했다. 그래서일까? 그동안 촬영했던 장애계 행사 그 많은 사진들 중 어디서도 그의 모습을 본 적이 없다. 현장에선 늘 마주치는데도, 그는 항상 카메라 렌즈가 향하는 방향에서 몇 걸음 비켜서 있었다는 의미가 된다. 정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8-18
[사람 사는 이야기] 준비하세요, 자신만의 다음 인생을 위해
원하는 인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이, 다음 목표를 향해 현재의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다는 이,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룰 날이 이제 곧 다가온다는 기대감에 일정한 흥분을 느낀다는 이를 만났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7-19
[사람 사는 이야기] 그것이 나의 인생 같다면, 바로 그걸 선택하세요
너무나 쉽게 마주치고 가볍게 스쳐가는 일상에 익숙해진 까닭일까? 언젠가부터 우리는 진정 소중한 ‘무엇’에 대한 절실함을 까맣게 잊은 채 지내곤 한다. 그 ‘무엇’은 사람일 수도 있고 추억일 수도 있다. 시간과 장소일 때도 있겠고, 특정한 사물이나 혼자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6-23
[사람 사는 이야기] 시각장애인 부부 유석종 선명지
거리에서 안내견을 보게 될 때, 음식점이나 카페 같은 공간에서 주인 옆에 얌전히 앉아 있는 그 모습을 볼 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따뜻해지는 마음’이다. 제3자로서 함부로 예쁘다는 표현을 해줄 순 없지만, 주인과 동행하는 그 몸동작은 참으로 고마운 반려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6-01
[사람 사는 이야기] 나는 지금 진정한 내 인생을 시작한다-인권강사 주정수
한 인물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그 내용을 녹취로 옮기는 긴 작업을 하다 보면, 그 인물을 상징할 만한 한 단어가 떠오르곤 했다. ‘위로’나 ‘아픔’일 때가 있었고, ‘응원’이나 ‘성취’라는 두 글자가 앞설 때도 있었다. 이번 호에 만난 인물에게선 ‘첫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4-17
[사람 사는 이야기] 기증의 마음과 착한 가격의 만남, 우리는 함께 사는 이웃입니다
누구나 같은 경험이 있을 것 같다. 해마다 봄옷을 꺼내며 겨울옷을 정리할 때, 반팔의 여름옷 대신 긴팔의 가을옷을 내걸 때마다 안 입으면서도 항상 가지고 있는 옷들이 생각보다 여럿 눈에 띈다. ‘언젠가는 입겠지?’, ‘버리긴 아깝잖아’가 모두의 공통된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3-24
[사람 사는 이야기] 나는 세상의 조연이 아닌 내 인생의 주인공입니다
‘가출청소년’이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건 무엇이 있을까? 거의 대부분 부정적인 내용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 ‘청소년’ 대신 ‘가출청소녀’라고 바꾼다면 어떻게 될까? 기존의 부정적인 편견에다가 온갖 비윤리적인 굴레가 덧씌워질 게 분명하다. 불건전한 성(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3-24
[사람 사는 이야기] 나는 원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사람 사는 이야기’의 존재이유는 ‘그 사람’의 실제 인생을 듣는 것이다.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당사자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다. 그런데 초(超)대기업의 부조리를 언급해야 한다는 점을 민감해하는 우려의 목소리가오랜 기간 주변에서 들려오곤 했다. ‘그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3-08
[사람 사는 이야기] 당장 보이지 않아도, 마음의 눈은 더 큰 세상을 이미 바라보고 있다
잠상, 潛像, latent image(영), latentes Bild(독)디지털카메라 아닌 필름카메라 기준으로, 렌즈를 통과한 빛을 받아들인 필름이 외부의 약물과 섞이는 현상 과정 이전에 필름 통(케이스) 안에서 간직하고 있던 이미지를 뜻함. 약물의
대담. 조은지 기자 / 정리와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3-02
[사람 사는 이야기] 비장애도 어려운 길, 예술은 도전의 성취입니다
이 사진은 행사장 무대를 촬영한 것이고, 안에는 조그만 조명등 하나만 눈에 띈다. 그건 ‘여기에 그랜드피아노가 있음’을 뜻하는 일종의 위치 표시가 된다. 그런데 객석 전체의 관객들은 가장 낮은 음성으로 “와아!” 하는 감탄사를 일제히 내지른다. ‘암전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3-02
[사람 사는 이야기] 인권만큼 소중한 건 모든 생명의 ‘생명권’입니다
천부인권과 권리를 앞세우는 시민단체들 간의 대화와 토론에서도, 동물의 권리를 주장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부차적인 순서로 밀려나게 된다. ‘당장 사람도 급한데 동물까지?’라는 전제가 매번 고개를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3천만 마리가 넘는 초유의 살처분이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2-14
[사람 사는 이야기] 여러분의 힘겨움과 아픔을 저희가 ‘공감’하겠습니다
교통사고로 지체장애 1급의 장애를 얻게 된 이후로 휠체어를 이용해 왔던 한 장애당사자가 LH공사가 건설한 공공 임대아파트에 입주했는데,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지 않아 소송을 제기한 적이 있었다. 같은 단지 내 일반 분양아파트에는
글. 채지민 객원기자   2017-02-07
[사람 사는 이야기] 제겐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 한 권의 책과 두 사람이 있다. 책은 라는, 2010년 4월에 출간됐던 에세이집이다. 언젠가 지인의 책꽂이에서 꺼내 한나절 내내 읽었던 기억이 떠오르는, 젊은 장애당사자의 냉철하고 직설적인 관점이 유독 인상에 남았던 책이다.두 사람 중 한 명은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1-12
[사람 사는 이야기] 장애학은 똑같은 인간으로 살아가는 문화의 실현입니다 --한국장애학회
‘장애학?’이라는 물음표와, ‘장애학!’이라는 느낌표의 차이가 장애학의 존재를 구분하는 이 땅의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당연히 있어야 할 학문이라 받아들이면서도, 그 학문의 명칭이 일면 생소하게 들리는 게 현장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법학과 경제학,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12-27
[사람 사는 이야기] 욕심을 버리면 감사할 일들이 생겨납니다
종교적인 의미보다는 인생의 순리라고 표현하고 싶다. 절대자는 모든 걸 빼앗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기 때문이다. 남들보다 하나가 부족하면, 절대자는 다른 하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놓는다. 무언가에 단점이 있다면, 그 이면에는 남다른 강점을 심어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12-23
[사람 사는 이야기] 성매매의 덫에 걸린 십 대 여성들을 위해-십대여성인권센터
지능지수 7세 수준의 지적장애를 가진 13세 소녀가 ‘재워주실 분, 구한다’는 채팅방을 만든 뒤 일주일 간 6명의 성인 남성들에게 유린당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것을 성폭행이 아닌 성적자기결정권에 의한 성매매로 판결했고, 소녀가 가해자 중 한 명에게서
함께 사는 세상   2016-12-07
[사람 사는 이야기] 즐기자, 참여하자, 앞장서자!
무조건 안 된다고 접어두면, 하고픈 의지가 있는 이들마저 의욕을 잃게 된다. 그 대신에 가능하다고, 된다고, ‘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하게 만들면, 안 되던 일은 말끔하게 해결이 된다. 모든 건 ‘가능함’을 전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발달장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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