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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2020년을 위한 희망 한 조각
겨울에 들어서던 지난 연말, 장애인권운동 활동가들의 새로운 ‘한 쌍’이 탄생했습니다. 기존의 결혼식 풍경을 무색케 하는 장면들이 계속 연이어졌죠. 하하하, 호호호, 깔깔깔, 와우 등등. 그리고 최고의 압권은 신랑신부 친구들이 기념촬영 때 모두가 함께
글과 사진. 채지민 기자   2020-01-31
[화보] 이제야 비로소, 하지만 이제부터는
노동에서의 사고는 단순한 찰과상이나 타박상만 있는 건 아니죠. 그런 것만 있다면 얼마나 다행일까 싶지만, 우리가 언론을 통해 듣는 사고는 대부분 ‘사망’ 아니면 ‘중태’ 또는 ‘중환자실’ 같은 용어들로 채워집니다. 먹고 살기 위해, 생존하기 위해, 삶
채지민 대담전문기자   2020-01-02
[화보] 직접 만나야 정확히 전달된다는 것
서울의 한 지역에서 ‘장애인 건강권 조례제정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일정상 쉽지 않았겠지만, 해당 지역구의 국회의원과 구의원까지 함께 참석한 간담회였습니다. 원래는 한 시간 예정이었지만 한 시간 반으로, 두 시간으로, 그렇게 회의 일정이 끝난
채지민 대담전문기자   2019-10-18
[화보] 국민이 여기 이렇게 있는데, 이건 너무 가혹한 게 아닌가!
은 집단 해고된 고속도로 수납노동자들의 투쟁현장 목소리를, 지난 8월호에서 직접 만나 전했습니다. 그 지면에는 청와대 앞 노숙농성장에서 시내 중심을 돌아 거리행진을 하던 노선 곳곳의 사진만 올렸는데, 이번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에 있는 서울톨
채지민 대담전문기자   2019-09-26
[화보] ‘장애인’이란 단어 자체가 없는 곳으로 잠시 먼저 가 있겠습니다
‘마로니에 8인’이라는 표현은 대한민국 장애인권사(史)에 영원히 기록되겠죠. 그 투쟁을 몸소 실천했던 여러 분들과 10년 동안 수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그 중에서 유독 눈웃음으로만 인사를 대신하던 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9년 6월 4일
채지민 대담전문기자   2019-08-26
[화보] 먹고 싶을 때 먹는다. 뭐를? 먹고 싶은 것을!
‘마로니에 8인’이라는 표현은 이제 고유명사가 됐죠. 부연설명이 필요 없는 ‘탈시설’의 대 명사가 된 겁니다. 2009년 6월 4일, 한 요양원에서 거주하던 장애당사자들이 시설 밖으로 나와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보장을 요구하며, 마
채지민 객원기자   2019-07-22
[화보] 오늘이 4·3이고 4·16이며 5·18입니다
100만여 명의 유태인이 학살된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폴란드에 위치해 있죠. 앙겔라 메르 켈 독일 총리는 “폴란드가 됐다고 할 때까지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나치의 만행을 기억해야 하는 것은 독일인의 영원한 책임”이고 “독일은
채지민 객원기자   2019-06-21
[화보] 잊지 않을게. 그래, 꼭 기억할게
5년 가까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돼 있던 세월호 추모와 기억을 위한 공간, 그 천막들이 철거됐습니다. 철거 전날부터 철거 다음날까지의 현장을 마주하면서, 정말 많은 마음속 감정들을 기록하며 이 지면에 새겨두고 싶었는데…. 저의 언어 능력
채지민 객원기자   2019-04-16
[화보] 두 분의 동민이 엄마
2010년 말 장애인활동지원법의 올바른 제정과 현병철 당시 인권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며, 장애인권단체들은 국가인권위원회 점거농성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인권위는 장애인 활동지원사 출입 및 식사반입을 제한했고, 건물 내 엘리베이터 운행뿐 아니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9-02-15
[화보] 그래, 우리는 투명인간이 아니다
26번째 세계장애인의 날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투쟁결의대회 현장 서울 한복판 주한미국대사관에 어느 차량 한 대가 돌진했을 때, 주요 언론들은 한미 관계의 여파까지 따지면서 대서특필했었죠.대한민국 입법부의 핵심인 국회의 정문 모두가 봉쇄당했는데, 그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9-01-16
[화보] #ME TOO
문화예술계로 퍼져나가는 미투 운동이지난 2월 25일 마로니에 공원에서 가시적인 행동에 나섰다.집회 참여자는 500여 명 이었지만, 2차 피해를감당할 수 없는 수많은 피해자와 더 많은 지지자들이이를 지켜보고 있었다.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성폭력의 사회
글과 사진. 조은지 기자   2018-03-12
[화보] 당시 그 외침의 소중함
오래 전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묶음으로 보관하던 사진들 중 이 한 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1999년이었으리라 기억되는 서울지하철공사 앞 농성 당시의 모습입니다. 계단 턱으로 가로막힌 본사 앞에서, 30여 명의 중증장애당사자와 활동가들이 구호를 외쳤죠.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8-01-03
[화보] 우리가 이 나라의 주인입니다
벌써 11월입니다.아직은 송년을 말할 때가 아니지만,자꾸만 한 해를 돌아보게 되는 것은우리가 겪어본 적 없던 파란만장의 기억들 때문입니다.그 무엇보다 먼저 떠오르는 건촛불과 세월호가 아닐까 싶네요.‘이게 나라냐!’는 한마디는우리 국민이 얼마나 분노하고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11-07
[화보] Love is 그레이트? 그레이트!
‘LOVE IS GREAT’사랑이 위대하다는 건 당연한데,사진 속 인물 두 명은 남자입니다.이게 무슨 의미일까 생각을 되짚어 보면,성소수자 얘기라는 답이 곧 나옵니다.그런데 이 사진이 의미심장한 건,‘GREAT’ 바로 아래 ‘BRITAIN’이 새겨져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10-23
[화보] 우리가 함께 있어야 할 이유
1.어린 시절 동네의 담벼락엔가끔씩 누군가의 이름과 함께‘OOO 바보’라는 낙서가 등장하곤 했습니다.힘센 아이 앞에선 직접 대놓고 말을 못하니까,밤사이 남몰래 적어놓고선 사라지는 것이죠.얼마나 답답했으면, 얼마나 속이 상했으면그렇게라도 표출해야 직성이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10-18
[화보] 갈 수 없어 더 머나먼 고향
짐도 다 챙겼고 승차권도 구입했습니다.이제 차만 타면 고향의 터미널에 도착합니다.마중 나온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움직이면 되니까,집이나 목적지까지 가는 일은 걱정할 게 없죠.그런데 탈 수 있는 버스가 없습니다.현지에 가면 모든 게 해결되는데,거기까지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10-10
[화보] ‘이별식’은 영원한 만남의 시작입니다
‘이별식’이라는 표현은 누가 만들었을까요?입학식, 졸업식, 환영식, 환송식처럼 익숙하게 듣던 용어가 아닌,거의 처음 듣게 된 행사 명칭이 아닐까 싶어 궁금해집니다.마음이 아프기 때문입니다.이젠 공식적으로 이별을 한다는 거,이 의식을 끝으로 서로가 다신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9-25
[화보] #살아남았다
군대에 가면 똑같은 군인인데, 여성은 ‘여군’이 됩니다.작품에 전념하는 작가는 말 그대로 작가인데,남자가 아니면 ‘여성작가’ 또는 ‘여류작가’라 부릅니다.정부OO부처 최초의 여성장관, OO그룹 최초의 여성임원,OO분야 최초의 여성 진출, OO직종 최초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9-18
[화보] 괜찮아, 내 인생
한 단체로 취재를 갔을 때,벽면 책꽂이 한쪽의 글씨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대화를 나누면서도, 취재를 마치고 나서도그 글씨는 계속 제 시선을 불러들였습니다.진수성찬이 아니더라도 맛있게 먹고 싶은 음식이 있듯,멋진 휴양지가 아니라 해도 나만의 쉼터를 찾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9-12
[화보] 이번에도 ‘프리미엄 익스프레스’?
1.[휠체어 장애인 고속버스 이용] 안내고속버스를 이용하여 주시는 고객님들께 감사드립니다.고속버스 차량 및 운행 등의 제반여건 상 휠체어 동반 탑승이 불가하여 휠체어와 동반탑승을 원하시는 장애인 고객님들께 운송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고속업계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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