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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권침해 가한 홍천 A시설 '거지 목사' 구속춘천지검, 인권침해·수급비 횡령 등 혐의로 조사
박성준 기자  |  aery727@cowal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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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14.08.04  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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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 A시설에 거주하고 있던 장애인들은 무력하게 방치되어 있었다. ⓒ함께걸음

시설 내 환자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거액의 돈을 빼돌린 홍천 A시설 ‘거지 목사’ 한아무개 씨가 지난달 31일 구속됐다.

춘천지방검찰청은 한 씨가 2011년 1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시설 내 장애인 36인에게 지급된 기초생활수급비와 장애인 연금 등 5억8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감금·방치 등의 인권침해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씨는 ‘환자는 나름대로 간호했고, 수급비는 시설 관리에 사용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한 씨는 지난해 9월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두 얼굴의 사나이 - 가락시장의 거지목사’ 편에서 가혹한 인권침해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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