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 화보
괜찮아, 내 인생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  cowalk1004@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0호] 승인 2017.09.12  09:40: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한 단체로 취재를 갔을 때,
벽면 책꽂이 한쪽의 글씨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대화를 나누면서도, 취재를 마치고 나서도
그 글씨는 계속 제 시선을 불러들였습니다.

진수성찬이 아니더라도 맛있게 먹고 싶은 음식이 있듯,
멋진 휴양지가 아니라 해도 나만의 쉼터를 찾게 되듯,
정겨운 필체의 그 글씨는 이미 제 마음에 새겨지고 있었습니다.

캘리그라피 교육과정을 마친 발달장애당사자의 작품이랍니다.
그리고 도자기 표면에 새겨 전시를 해놓은 것이죠.
여러 필체와 각각의 내용들이 여럿 전시되고 있었지만,
제 눈에는 유독 그 글씨체 하나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마도 글 내용 때문이었을 겁니다.
단 여섯 글자만으로도 위안을 얻게 되는 그 느낌,
그 감정이 글씨의 모양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 같았던 거죠.

저의 그 느낌을 독자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거울을 보며 스스로에게 전해 주세요.
제가 받았던 힐링(위안)의 크기를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괜찮아, 내 인생!”

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55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왜 수어통역을 제공하지 않는가
2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후 독일연방 학교교육의 Inclusion
3
온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4
직접 만나야 정확히 전달된다는 것
5
컨테이너 박스 안에서 장애인이 홀로 살고 있었다
6
장애와 비장애 모두 자기 내부의 벽을 깨야 한다
7
새로운 장애인복지서비스 지원 체계, 이대로 좋은가
8
시청각장애인 관련 도서 '농맹인과 함께 하기' 출간
9
간호사들의 노동권 인정, 올바른 의료의 출발점입니다
10
아트아토팀, 흰 지팡이의 날 맞아 흰 지팡이 음악회 및 전시회 개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함께걸음 제호: 디지털 함께걸음  |  우)07236 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22, 이룸센터 3층   |  대표전화 : (02) 2675-5364   |  Fax : (02) 2675-8675
등록번호 서울아00388 | 등록연월일 2007년6월26일 | 발행인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김성재 | 편집인 겸 편집국장 김성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태곤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함께걸음'이 생산한 저작물은 '정보공유라이선스 2.0:영리금지ㆍ개작금지'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