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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장애인 창작단막극 페스티벌 개최
정혜란 기자  |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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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0  10: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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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문화예술극회휠(단장 송정아, 이하 휠)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후원하는 2017 장애인창작단막페스티벌이 10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홍대입구역 CY씨어터에서 개최된다.

페스티벌의 주최인 휠은 한국 최장 장애인 극단으로 장애인 배우를 중심으로 연출, 음악, 무대를 갖춘 전문 연극단이다. 휠체어가 진입할 수 없는 무대와 장애인 배우에 대한 선입견 등 휠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장벽 때문에 비장애인 극단보다 몇 배 더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2011년 창단 이후 25편 이상의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장애인 예술인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지난 7월에는 장애인연극아카데미를 진행하여 장애인의 문화적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장애인에게 연극이 ‘보는 문화’일 뿐 아니라 ‘하는 문화’가 되길 꿈꾼다고 송 단장은 밝혔다.

송정아 단장은 “휠은 장애인연극 기회의 확대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적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극단을 소개했다. 매년 작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휠이 올해 특별히 ‘옥상 위를 부탁해’라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연극을 서울 및 경기 지역의 학교에서 선보이며 순회공연을 진행 중인 이유이다. ‘옥상 위를 부탁해’는 특별히 연세대학교 학생들로 구성 된 ‘연인’ 팀과 함께 공동 기획한 것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연극을 통해 장애에 대한 자연스러운 노출과 이해를 도모한다.

바쁜 일정에도 장애인 연극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휠의 노력은 계속된다. 휠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장애인창작단막페스티벌에서 장애인 극단 중 가장 오랜 역사와 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축제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휠이 단독으로 참여한 전년도 페스티벌과 달리 발달장애인 극단 ‘멋진 친구들’, 청각장애인 극단 ‘난다’, 시각장애인 예술단체 ‘춤추는 헬렌켈러’ 등 3개의 극단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애인 단원들이 직접 쓴 대본을 바탕으로 장애에 대한 배우들의 솔직한 연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페스티벌은 4일간 평일 20시 1회, 주말 15시·18시 2회 공연 등 총 6회의 공연을 실시하게 되며 회당 약 70분간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페스티벌 일정 및 자세한 공연 내용은 휠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wheelcpad.or.kr)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I.wheel.U) 및 홍보·마케팅을 담당한 연세대학교 인액터스 연인팀의 블로그(http://blog.naver.com/yeonin_ys)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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