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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패럴림픽대회에서 사용하는 보조기기보조기기 정보 연재 ④
글과 사진.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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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3  16: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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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걸음에서는 2018년 연간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함께 보조기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1.사람과 기술의 연결고리: 보조기기
2. 장애인·노인을 위한 보조공학 서비스 방법
3. 보조기기 지원 국가 공적급여 안내
4. 테마별 보조기기 소개
5. 국산 보조기기 개발 R&D사업
6. 보완대체의사소통기구 활용 사례
7. 보조기기와 장애인 직업
8. 센터 연구회에 소개된 최신 보조기기 공유
9. 집에서 간단히 제작가능한 보조기기
10. 테마별 보조기기 소개
11. 보조기기 수리 관련 내용
12. 장애인식개선 교육 자료 소개
13. 장애인과 취미생활
14. 닫는글

*기고 주제 순서는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세계인의 축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로 온 세상이 시끌벅적하다. 90여 개국 5,0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과 북한 응원단 그리고 화려한 개막식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면 뒤이어 동계패럴림픽대회가 개최된다. 총10일간 진행되는 패럴림픽에서는 알파인스키, 바이에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슬러지하키, 스노보드, 휠체어컬링 등 총 6가지 종목에서 선수들이 메달 색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다.

필자는 3월에 개최될 동계패럴림픽 대회 종목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경기 장비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스위퍼가 없는 휠체어컬링

먼저 소개할 종목은 빙상 위의 당구로 일컫는 휠체어컬링이다. 휠체어컬링은 둥글고 납작한 돌인 컬링스톤을 빙상위에서 미끄러뜨려 유효면인 ‘하우스’의 중심에 더 가까이 두는지를 겨루는 동계 스포츠로 비장애 컬링과 다른 점은 스위퍼(sweeper)가 없다는 것이다.

휠체어컬링에서 가장 중요한 보조기기는 휠체어와 딜리버리스틱이다. 휠체어에는 특별한 장치가 돼 있지 않은 일반휠체어로 경기에서 선수가 투구할 때 투구 선수 뒤에서 동료 선수가 휠체어를 잡아 스톤을 정확하게 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딜리버리스틱(익스텐더큐)은 컬링스톤의 투구를 위한 도구로 그 외 특별한 기능은 없다.

 

스키 종목의 다양한 보조기기들

겨울의 대표적 스포츠를 꼽자면 스키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새하얀 설상에서 시원하게 활강하는 스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다. 알파인 스키는 1976년 오른스퀼드빅 패럴림픽에서 처음 채택된 종목으로 시각장애·입식·좌식 3개의 경기로 구분되어 있다. 알파인스키에서는 체어스키, 아웃트리거 등의 장비가 사용된다.

체어스키는 지체 장애인들을 위해 고안된 의자가 달린 스키로 장애인이 의자에 앉아서 스키를 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아웃트리거는 좌식부문에서 사용되는데 이는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양 손으로 잡고 사용한다. 스노보드는 스키와 더불어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데 장애인 스노보드의 경우 개개인의 신체에 맞게 제작한 신체 보조기기를 착용하지만, 보드는 일반 스노보드 선수들이 사용하는 것과 똑 같은 보드를 사용한다.

동계올림픽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는 눈이 쌓인 산이나 들판에서 스키를 신고 정해진 코스를 가능한 빨리 완주하는 경기로 알파인 스키와 같이 좌식·입식·시각장애인 부문으로 경기 등급이 나눠져 있다.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사용되는 보조기기는 앞서 소개해드린 알파인스키와 비슷하다. 크로스컨트리스키 역시 설상종목으로 눈 위를 달려야하기 때문에 체어스키를 사용한다. 그 외에도 스키, 스키부츠, 바인딩 등 선수들의 경기를 도와주는 도구를 함께 사용한다.

바이애슬론 경기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경기로, 시각장애·입식·좌식으로 경기등급이 나눠진다. 바이애슬론은 설상종목 중 유일하게 사격이 포함되어 있는 경기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는 전자소총과 음향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이어폰 세트가 설치된다. 이 헤드셋은 사격을 할 때 과녁에 잘 조준할 수 있도록 음성 지원을 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가이드와 함께 눈 위를 내려올 때에 헤드셋을 통해 방향과 위치 등을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썰매와 함께하는 아이스하키

마지막으로 패럴림픽의 꽃인 아이스하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시작되었다. 아이스하키는 스케이트 대신 양날이 달린 썰매에 앉아 경기를 치르는 스포츠였다가, 비장애인은 스케이트를 장애인은 썰매를 이용하도록 형식이 변경되었고, ‘아이스’, ‘하키’ 중간에 ‘슬레지(썰매)’를 넣어 아이스슬레지하키라고 명칭하고 있다. 이는 아이스하키와 마찬가지로 빙판 위에서 양 팀이 골을 넣는 경기로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스케이트를 착용하는 것과 달리 아이스하키는 썰매를 타고 경기를 진행한다.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 스케이트 역할을 하는 썰매는 스케이트와 달리 양날이 달려 있으며, 양손에 퍽을 칠 수 있는 폴과 썰매의 추진을 위한 픽을 들고 경기를 한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1988년 서울 패럴림픽 이후 30년이 지난 지금 우리 땅에서 열린 두 번째 패럴림픽이다.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앞서 패럴림픽에 나온 장비들을 알고 경기를 시청한다면 패럴림픽의 재미가 더욱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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