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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화장실' 프로젝트 개최
박관찬 기자  |  p306k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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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19.11.20  09: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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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트랜드 박물관 화장실

한 사람이 하루에 화장실을 가는 횟수는 평균 4회에서 10회로 연3,700회 정도 화장실을 간다. 하지만 화장실이 있더라도 편안하게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거동이 불편한 노년의 아버지와 외출한 딸, 초등학교 저학년 딸과 놀이공원에 방문한 아버지, 장애로 인해 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성별이 다른 경우, 일정 시간마다 장루 주머니를 세척해야 하는 장루장애인, 성소수자들까지 다양한 경우가 있다.

화장실이라는 공간은 성별, 신체기능의 차이로 인해 차별받거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인간의 기본적인 생리욕구를 해결해야 하지만, 공간의 구분이나 사람들의 차별적인 시선으로 인해 외출하지 못하고 신체적, 정서적으로 불편함을 겪는 다양한 사례들이 있다.

이에 유엔이 정한 ‘세계 화장실의 날(11월 19일)’을 기념하여 아산나눔재단에서 지원하는 비영리조직의 중간관리자들로 구성된 아산프론티어아카데미 프로젝트팀 ‘레고레고’는, 이러한 차별적인 화장실을 변화시키고자 “모두를 위한 화장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본 프로젝트를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모두를 위한 화장실 만들기 해외연수 보고회 및 업무협약식

 

모두를 위한 화장실은 성별, 인종, 신체기능의 차이로 인해 차별받거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화장실을 뜻하는 것이다. 개별 칸막이로 구분된 독립된 공간에 양변기와 세면대가 설치되어 남녀노소, 성소수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별히 누워서 배변처리를 해야 하는 와상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샤워트롤리나 보조기기를 설치할 수도 있다.

또한 지난 11월15일(금) 아산나눔재단 아산홀에서 “모두를 위한 화장실 프로젝트 연수보고회”를 개최하여 지난 9월29일부터 10월10일까지 영국, 스웨덴, 덴마크 해외연수를 통해 확인한 다양한 화장실을 소개하고, 체인징플레이스 토일렛, 인클루시브 토일렛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영국의 비영리조직과 디자인회사를 견학한 내용등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보고회에서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한국다양성연구소(소장 김지학), 유니버셜 디자인을 연구하는 밀리그램 디자인(대표 조명민)과 해외연수를 통해 만난 3개의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제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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