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정책 수립해 > 기획 연재

경상북도는 부모의 소득이나 장애유형, 장애정도에 관계없이 모든 장애아동이 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금년도에 9개 분야에 1천24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장애보육분야별 주요시책은 모든 장애아동에게 무상보육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장애아동 보육시설 입소료 전액지원, 장애아동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으로 아동 돌봄 서비스 강화 등이다.

특히 경상북도는 보육시설에 다니는 장애아동 전원에 대해 부모의 소득에 관계없이 보육시설 입소료(8만원이내) 및 재입소료(4만원내외)를 전액지원하기 위해 도 신규 자체사업으로 64백만원을 800명에게 지원하여 장애아 보육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장애전담보육시설, 장애통합 지정 보육시설에 근무하는 특수교사, 치료사에게 월 10만원을 지원하고, 장애아반을 담당하는 일반교사에게는 월 4만원을 금년부터 신규로 지원하는 등 도 자체사업으로 총 258백만원을 지원하여 326명의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으로 사기진작을 도모한다.

경상북도는 장애 조기 진단이 늦어져 회복기회 상실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보육시설에 다니는 장애아동에게 장애아 조기진단 및 검사비를 책정, 장애아조기진단 시스템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