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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위해 ‘나드리콜’ 운행

지난 5일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발대식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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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장애인을 비롯한 임산부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나드리콜’발대식을 지난 5일 오후 3시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진행했다.

‘나드리콜’은 올해에는 차량 30대가 운행되며 이중 20대는 리프트형이고 10대는 슬로프형의 휠체어 승강설비와 노약자 등을 위한 전동시트가 장착된 차량이다.

‘나드리콜’ 이용대상자는 장애등급 2급 이상 중증장애인을 비롯해 상이등급 3급 이상, 장애등급 3급에 해당하는 자로서 뇌병변, 시각, 지적, 자폐, 정신장애인 및 하지 지체장애인으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등이다.

‘나드리콜’ 차량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홈페이지(http://nadricall.or.kr)또는 콜센터(전화: 1577-6776)로 접수 후 심사, 이용자 선정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예약즉시 정기이용이 가능하나 예약이용은 7일전까지, 정기이용은 1월 단위로 전월 10일까지 신청을 해야 한다.

예약·정기이용 대상자는 향후 운행대수가 증가할 때까지 병원(재활) 치료 목적으로 제한하며 장애인차량 소유자는 예약·정기이용을 할 수 없다.

상담원으로부터 배차가 되면 이용자에게 출발시간, 승차위치 등이 문자, 전화 등으로 통지(콜시스템 처리)되며 차량이 승차위치에 도착되면 역시 도착안내가 문자 등을 통하여 발송된다.

‘나드리콜’ 이용자격은 대구광역시 거주자에 한하며 대구광역시와 시내버스가 운행되는 연접 시·군으로 운행하고, 이용요금은 일반택시요금의 40% 수준이다.

대구시는 지난 2007년「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특별교통수단의 도입, 이동지원센터․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위원회의 설치와 같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세부 사항들을 규정한바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오는 2011년까지 법정대수인 80대 확보를 위한 예산확보 및 지원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예정이며 상담원 및 운전원에 대한 친절서비스 교육 강화, 최상의 콜시스템과 차량의 현대식 장비 장착 등으로 교통약자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작성자윤미선 기자  milkkaram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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