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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의 기본권 쟁취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출범식 및 제1회 전국장애인부모권리선언대회 3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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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출범식 및 제1회 전국장애인부모권리선언대회가 3일, 보건복지가족부 옆 돈화문 앞에서 개최됐다. ⓒ윤미선 기자

장애아동들의 복지, 교육, 자립생활을 위한 전국 장애인 부모들의 염원이 계동 돈화문 앞을 가득 메웠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출범식 및 제1회 전국장애인부모권리선언대회가 3일, 보건복지가족부 옆 돈화문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은 16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시.도지부장의 출범선포를 비롯해 출범선언문 낭독, 깃발입장, 내․외빈 축사로 이뤄졌다.

   
▲ ⓒ윤미선 기자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해 함께 투쟁한 장애인 부모, 교사, 장애인단체가 세계장애인의 날에 전국장애인부모연대로 출범했다. 우리는 기존 장애인 부모단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든 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보편적인 권리 확보를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인 자녀의 생존권을 확보하기 위해 몸부림쳤던 이 땅의 모든 장애아동 부모들의 염원을 이어받아 장애인 차별철폐와 장애인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진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 차별 철폐와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쟁취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발기인 총회를 통해 상임대표로 선출된 윤종술 경남장애인부모회 회장은 “우리는 우리자녀들의 교육과 복지 정책 제도 개선을 위해 출범한 진보적 장애인부모운동단체이다. 앞으로 우리는 여러 시민단체와 연대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재활, 교육, 노동, 주거 등 기본권 쟁취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윤미선 기자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곽정숙 민주노동당 의원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의 출범을 축하한다. 하지만 여전히 가족지원과 관련한 에산이 확보되지 않아 커다란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김영희 진보신당 대표도 “내 자식이 이승에서 더 나은 삶을 맞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임이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차별받은 사회소수자들을 위해 투쟁하는 희망의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 후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제 16회 세계장애인의 날 ‘장애인인권 쟁취결의대회’에 결합 한 후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부터 국가인권위원회까지 장애인인권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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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윤미선 기자  milkkaram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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