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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자치구 최초 경로당 순회 안마 프로그램 실시

시각장애인 안마사 8명 채용...시간당 1만5천원 지급, 서비스 이용자는 1천원만 내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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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자치구 최초로 경로당 순회 효도안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8명으로 구성된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2인 1조로 편성, 4개반으로 나눠 오는 12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안마 프로그램은 다음달 1일 월계 1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하루 3시간, 주 3회에 걸쳐 지역 내 238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안마시술을 할 예정이다.

노원구는 핵가족화 팽창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전동 효 문화를 되살리고 시각장애인 안마사고용창출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이번 안마 서비스를 계속 확산시켜 향후 공익 안마사 제도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시각장애인 안마사에게 시간당 1만5천원의 임금을 지급하며, 안마를 받는 이들에게는 1회당 1천원의 시술료를 받아 안마사들의 교통비 등으로 충당한다.

노원구는 “이번 경로당 안마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경우 시각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에도 도움이 되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의 계기가 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역 내 복지관과 연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마강좌를 개설하고, 교육수료생들로 하여금 경로당 등 노인관련시설에 안마시술 자원봉사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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