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 2009년 지원사업 공모 > 기획 연재

한국장애인재단은 2009년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재단은 올해에 비해 지원사업의 총 지원금을 1억 원 이상 확대하고, 지원한도액도 높여 보다 규모 있고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각 단체에서 자유롭게 사업을 신청해 지원하는 ‘신청사업’의 경우 내년도 지원사업 예산의 60%인 6억9천만 원(단체별 최대 지원 금액은 1천5백만 원)을 배정했다.

정기기획사업은 ▲장애인 인재개발 및 역량강화사업 ▲장애인 정책개발사업 ▲장애인 인식개선사업으로 나뉘어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 인재개발 및 역량강화 사업에는 장애청년 리더십 개발, 장애인평생교육사업, 국제교류 및 해외연수지원사업, 여성 및 정신적장애인 리더양성사업 등으로 나뉘어 2억 원이 배정됐다.

또 장애인정책개발사업에는 장애인차량 면세유 정책관련 활동지원사업과 장애인제도 개선사업에 9천5백만 원이 투여될 예정이다.
10개 단체 이상 연대체가 있는 단체들만 신청 가능한 장애인차량 면세유 정책관련 활동지원 사업은 장애인복지카드의 수익금을 통해 나오는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재단과 실질적으로 연관이 돼 있기 때문에 최대 5천만 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또 ▲자기결정권 관련 ▲지역사회 자립지원 ▲소등보장 등 3가지 파트로 나뉘어 배분할 예정인 장애인제도 개선사업 파트에는 최대 1천5백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또 미디어, 장애인차별금지법 홍보 및 교육, 유니버설디자인 등 3가지 파트로 나뉘어 공모를 받는 장애인 인식개선사업은 6천만 원이 배정됐으며,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전국장애인단체활동가대회를 위해서는 7천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11월 6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사업설명회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며, 접수기간은 11월 6~26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신청자격을 확인한 후 이메일(kfdi@naver.com)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재단 홈페이지(http://www.kfdi.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761-62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