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의 날’ 유공자 127명 훈·포장, 표창받아 > 기획 연재

‘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지난 5일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나눔과 실천으로 따뜻한 사회를!’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사회복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하고 봉사해 온 유공자 127명이 훈·포장 등 상을 받았다.

황명준수원시연무사회복지관 관장이 39년간 무의탁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 주민들의 복지사업에 헌신해 온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으며 국민포장은 40년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설립·운영에 힘쓴 신용택천성직업재활원 원장과, 37년간 자원봉사 활성화, 푸드뱅크 도입, 여성·아동의 권익을 위해 활동한 조경현부산복지개발원 원장이 각 각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51년간 노인, 영세민, 장애인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봉사하다 작고한 故 이봉은 前 경신복지의원 원장을 비롯해 최재호 경상남도 사회복지협의회장, 김영백(서울시 중구 장충동), 한대영 신망애노인요양원 원장이 선정됐다.

또한, 11년간 40억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온 가수 박상민 씨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 표창에는 62년간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가 대회본상을, 김옥순 마리아수녀회 대표이사가 우봉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36명이 대회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