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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안마사, 복지부 앞서 12시간 항의시위 벌일 예정

8일,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피부미용사제도관련 복지부 답변 촉구하며

본문

   
▶ 보건복지가족부 앞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들
시각장애인 안마사는 8일,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12시간에 걸쳐 피부미용사제도 관련한 대한안마사협회 요구사항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의 답변 촉구를 위한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대한안마사협회는 “복지부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단지, 한국형 피부관리 만을 국가자격검정시험에서 삭제했을 뿐, 피부미용사제도는 2007년 4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으로써 확정된 국가정책임을 강조, 더 이상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대한안마사협회는 “우리는 피부미용사들의 순수한 피부미용행위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국민 건강을 해치는 대다수 불법 피부미용실이 오랫동안 방치돼 있었으며 복지부에서는 피부미용실의 구제차원에서 피부미용사제도를 시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무책임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한안마사협회는 “우니는 안마와 피부미용사업무와 구분하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안마행위를 피부미용업무에 포함시켰으며 피부미용 수기 5가지 기본 동작에 안마의 기본동작인 유연, 경철, 고타 등을 그대로 사용하도록 허용한 복지부의 명확한 답변을 듣고 싶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마포대교 교각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은 정부의 명확한 답변이 있을 때까지 농성을 풀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작성자윤미선 기자  milkkaram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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