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도서관, 시각장애인 회원 모집 > 기획 연재

부천시 해밀도서관이 시각장애인 회원을 모집한다.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을 가진 해밀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각장애인 전용 열람공간인 3층 다감각자료실에는 점자도서 1천400여권과 테이프, 데이지 등 녹음도서 480여종이 구비돼 있다.
또 스크린 리더기와 화면확대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 데이지 플레이어, 도서확대기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가 마련돼 있어 이용자의 편리성을 더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제작이 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전에 예약한 시각장애인 회원을 대상으로 도서나 기타자료를 자원봉사자가 1대1로 읽어주는 대면낭독실을 운영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묵자도서에 점자라벨을 붙여 만든 통합도서 170여권을 비치하고 있으며, 비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점자교육과 성격/진로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해밀도서관은 지역과 상관없이 가입가능하며, 팩스(032-612-2949)나 우편(부천시 원미구 중2동 1118번지)으로 신청가능하다.
자료이용을 원하는 이는 전화신청(032-612-2950)또는 방문을 통해 요청한 자료를 대출 및 열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밀도서관(032-612-295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