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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암재단 이사장 교체된다

공투단 "이사장 퇴진이 시설비리 해결책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 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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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시설 비리척결과 탈시설권리 쟁취를 위한 공동투쟁단(이하 공투단)은 29일 양천구청 정문 앞에서 ‘비리법인 석암재단의 이사진 전원 해임 및 박현숙 사무국장 해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윤미선기자

사회복지시설 비리척결과 탈시설권리 쟁취를 위한 공동투쟁단(이하 공투단)은 29일 양천구청 정문 앞에서 ‘비리법인 석암재단의 이사진 전원 해임 및 박현숙 사무국장 해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공투단은 “석암재단과 양천구청은「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사회복지법인이 정보공개청구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석암재단의 이사회 회의록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석암재단 이사회가 불법적인 절차와 비민주적인 방식으로 구성됐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관에서 정보공개를 거부하고 있어 이사회 구성 과정조차 확인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집행위원장은 오는 31일부로 석암재단 이사장직을 그만두는 제복만씨에 대해 "석암재단은 그동안 생활인의 주부식비, 난방비, 장애수당 등을 횡령하고 보조금법 위반, 특경가법위반,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등으로 지난 5월22일 법원으로부터 1심 선고를 받은 바 있기 때문에 이사장 퇴진은 당연하다. 우리는 이사장퇴진이 시설비리의 해결책이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사장직 사퇴와 관련해 석암재단 측에 사실확인을 위해 연락했으나 전화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작성자윤미선 기자  milkkaram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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