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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 배터리, 건강보험 적용받을 수 있을까

한나라당 윤석용의원, 전동휠체어 건강보험 확대적용을 위한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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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전동휠체어 베터리교체비용과 수리비용에 대한 건강보험 확대적용을 논의하는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공동주최로 하는 이번 공청회는 전동휠체어 보급률이 3만3천대에 달하는 등 전동휠체어를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거리로 나올 수 있게 됐으나, 유지 보수비용이 전적으로 사용자 부담으로 돌아가고 있어 이에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윤석용 의원은 “한번 구입한 전동휠체어의 내구연한은 6년으로 규정돼 있는 반면, 배터리의 사용기간은 1~2년에 불과하고 콘트롤러나 모터의 사용기간은 3~6년으로 건강보험에서 규정하고 있는 내구연한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들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적게는 30만원, 많게는 70만원까지 들어 전동휠체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지 못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전동휠체어의 유지, 보수비의 지원책 마련을 위한 현행 건강보험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공청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4일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2층 교육실에서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배융호 사무총장과 마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동희 소장이 ‘전동휠체어 배터리 건강보험 확대적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실사용자의 입장에서 본 전동휠체어 사용과 건강보험 보장구지급기준 강화의 문제점’에 대해 각각 주제발제를 한다.

이어 재활공학연구서비스지원센터 오도영 실장, 의료연대 유혜원 국장, 위드로 김지성 대표, 대세엠케어 채승우 대외협력담당, 보건복지부 권혜나 보험급여과 행정사무관이 지정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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