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시설운영위원회를 구성하라 > 기획 연재

	▲ 사회복지시설 비리 척결과 탈시설권리쟁취를 위한 기자회견이 사회복지시설 비리척결과 탈시설권리쟁취를 위한 공동투쟁단(이하 공투단) 주최로 16일 5시 양천구청 앞마당에서 열렸다. ⓒ윤미선기자

사회복지시설 비리 척결과 탈시설권리쟁취를 위한 기자회견이 사회복지시설 비리척결과 탈시설권리쟁취를 위한 공동투쟁단(이하 공투단) 주최로 16일 5시 양천구청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집행위원장은 “오늘은 석암재단의 시설운영을 맡고 있는 양천구청에 와서 석암·성람재단 비리척결을 외치게 됐다. 석암재단은 얼마 전 시설운영위원회를 구성했지만 그곳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과 시설노동자, 지역주민 대신 석암베데스다 요양원 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들을 위원으로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투단은 현재 ▲비리 사회복지법인 석암, 성람재단의 법인설립허가 취소, 성람재단 철원지역시설 시립화 ▲시설생활인의 탈시설 귄리 보장 ▲시설생활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초기정착금 제공 등의 요구안으로 서울 시청 앞에서 노숙농성 중이다.

한편, 기자회견이 열리기 3시간 전 공투단은 5호선 광화문 역에 집결해 목동 역까지 전철을 타고 이동하면서 시민들에게 시설비리 척결에 대한 서명전을 벌이기도 했다.

	▲ ⓒ윤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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