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애아가족 휴식지원 사업 지원한다 > 기획 연재

보건복지가족부는 장애아 가족을 위해 ‘장애아 돌봄서비스’와 ‘가족역량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 16개 시ㆍ도에서 실시할 예정인 이 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자폐성․지적장애․뇌병변 장애아, 중증장애아가 있는 평균소득 100%이하 가족(4인기준 498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간 320시간 내의 장애아 돌보미를 무료로 파견 받을 수 있고, 캠프, 자조모임 등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양육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보건복지부 측은 “장애아를 보살피는데 있어 가족들이 겪는 양육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매우 심해 이로 인해 다른 가족원간의 관계 소홀이나 가족해체로까지 이어지는 등 가족 기능 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가족에게 ‘쉼’과 ‘충전’, ‘가족 돌봄 분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아 양육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족문제 예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원하는 가족은 지역 내 건강가정지원센터, 장애인부모회, 복지관 등 16개소에 신청하면 된다.
가족역량증진 프로그램은 18세 미만 장애아 양육 가족이면 소득과 상관없이 신청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단 교통비 있음)

2008년도 장애아가족 역량 증진 프로그램(장애아 돌봄 서비스도 신청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