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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정보누리, 인수위 앞 1인시위 돌입

시청각장애인 접근권 보장안된 인수위 홈페이지 개선요구하며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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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정보문화누리(이하 장애누리, 회장 안세준)는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장애인 접근권이 가능토록 개선을 요구하며 인수위원회 앞에서 1인시위에 들어갔다.

장애누리에 따르면 “현재 운영중인 인수위 홈페이지는 장애인들의 접근을 어렵게 해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라며 “이에 대한 시정조치를 요구했으나 ‘검토중’이라고만 할뿐 한달이 지나도록 개선되지 않아 1인시위에 돌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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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현재 운영 중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홈페이지는 시 청각장애인의 접근이 어렵게 제작돼 있다. 이 때문에 장애인들이 인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통용되는 보편적인 접근을 할 수 없어 국가의 운영과 관련이 있는 인수위 홈페이지 안의 정보들을 알 수 없으며, 온라인을 통해 자유로운 의사를 표출할 기회가 가로막혀 홈페이지 개통 초기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홈페이지 접근권을 보장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

한편 장애누리는 ‘홈페이지 구성초기부터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하지않아 국가 운영과 관련한 정보접근을 가로막은 인수위는 장애차별’이라는 판단아래 지난 29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장애누리 측은 이번 1인 시위와 차별 진정을 통하여 ▲인수위원회 홈페이지에 장애인들이 접근 가능하도록 빠른 시일 안에 개선할 것 ▲인수위원회는 장애인 접근권을 보장하지 않아 권리의 침해를 입은 장애인들에게 홈페이지를 통한 경위를 공지할 것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안의 웹 콘텐츠 접근권을 정책적으로 보장할 것 ▲장애인의 방송 및 정보 접근권 확대를 차기 정부의 정책과제로 채택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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