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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성폭력범 엄중 처벌하라”

인화대책위 일주일간 천막단식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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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신문 인터넷 시민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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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학생의 어머니인 조규남씨가 19일 기자회견문을 읽던 중 울음을 터트렸다. 어머니는 “사랑스러운 딸애가 다시 즐겁게 학교에 다니게 된다면 소원이 없겠다”며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이슈신문 인터넷 시민의 소리  
 
인화학교 성폭력범의 엄중 처벌을 촉구하며 인화학교에서 법원까지 삼보일배를 진행했던 인화대책위가 지난 19일에는 동구 지산동 법원 사거리에 천막을 세웠다.

오는 26일로 예정된 성폭력범 선고공판을 앞두고 법원의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며 이날부터 일주일간 법원 사거리에서 천막농성과 단식농성을 진행한 것.

윤민자 인화대책위 집행위원장은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은 피해자의 장애상태와 항거불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또 가해자들이 교직원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피해자를 유린했던 점, 피해자가 미성년자라는 점을 충분히 감안해 판결내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지금까지 문제 해결을 위해 삭발, 서명운동, 일인시위, 천막농성, 천막수업, 삼보일배 등 2년여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을 해왔다. 하지만 정작 학교 법인은 정상화에 ‘나몰라’로 일관, 학생들의 정당한 교육권이 상실되고 있다.

한편 광주지법 재판부는 지난달 29일 예정이었던 결심공판을 피고발인 5명 중 3명에 대해서 고소기간에 대한 논쟁의 요지가 있음을 이유로 오는 26일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최유진 기자  iamfallinfancy@simi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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