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장애인복지관 생긴다 > 기획 연재

전남 여수에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원된다.

여수시는 기존 여수시종합사회복지관을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기능을 전환하고,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회 추경때 리모델링 공사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관련시설을 개 보수해 2008년부터 장애인들에게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여수 미평동에 대지면적 5707㎡, 연면적 1708㎡ 규모로 한꺼번에 2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이다.

1층에 장애인 주간보호실, 언어치료실, 아동 특수치료실, 상담실, 샤워실, 강당 9개시설이, 2층에는 직업재활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정보화교육장 등 9개 시설이 들어서며 이곳에서 언어치료를 비롯해 심리 치료, 의료재활, 물리치료 등 재활치료사업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교육재활사업, 정보제공사업, 사회심리재활사업, 중증 장애인을 보호하는 주간보호사업, 재가장애인 복지사업 등이 운영된다.

시관계자는 “복지관의 운영을 통해 장애인 및 부양가족들의 경제적, 정신적 고통과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인복지관 완성으로 시의 장애인 복지시책 추진과 장애인 욕구충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