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 통신보조기기 지원 > 기획 연재

부산체신청은 장애인들을 위해 특수키보드 등 각종 통신보조기기 신청을 받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체신청은 7월 10일까지 장애인과 관련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스크린리더, 특수키보드, 의사소통기기, 청각장애인용 영상전화기 등 시중에 나와 있는 12개 품목 44개 제품을 본인부담 20%선의 저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제품가격이 100만원 이상인 고가 보조기기에 대해서는 가격의 90%를 체신청에서 부담하고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는 개인 부담 비율을 더 낮춰 줄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부산체신청 홈페이지(http://busan.koreapost.go.kr)에 있는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방문, 팩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부산체신청은 지난해 시각장애인 211명, 지체.뇌병변 92명, 청각.언어 11명 등 모두 314명의 장애인들에게 각종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