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전 열사 추모제 개최 > 기획 연재

박래전 열사의 추모제와 박래전 인권기금 전달식이 열린다.

지난 1988년 광주 5월학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분신자살을 한 인권운동사랑방 박래군 상임활동가의 동생인 박래전 씨의 19주기를 맞이해 추모제와 박래전 인권기금 전달식이 열리는 것.

이번에 마련되는 '박래전 인권기금'은‘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에 의해서 민주화운동 희생자에게 정부가 준 보상금 1억5천만 원 전액을 유가족들이 인권기금으로 써달라고 기탁했다.

(재)인권재단 사람은 유가족의 뜻을 받들어 '박래전 인권기금'을 제정하고 이 기금의 이자수익금으로 인권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기로 했다.

박래전 열사 18주기 추모제는 오는 4일 오후 4시 서울 숭실대학교 기독교박물관 앞에서 열리고, 추모제 2부에서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