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경제 관료 출신, 복지부 장관 되나? > 기획 연재

▲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변재진 현 복지부 차관

청와대는 지난 23일 유시민 장관의 사퇴로 공석인 보건복지부 장관에 변재진 현 차관(55)을 내정,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청와대는 "변 장관 내정자는 32년간 경제기획원, 기획예산처, 대통령비서실 등 주요보직을 거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며 "작년 2월 복지부 차관으로 부임한 후, 국민연금 개혁,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사회투자정책, 저출산고령화 대책 수립 등을 위해 노력해 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청와대는 "변 장관 내정자는 지난 1년 3개월동안 복지부 차관을 역임하면서 경험한 복지행정을 바탕으로 복지부의 당면 현안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 장관 내정자는 경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미시간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예산과 재정 분야에 노련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