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미디어운동네트워크 출범 > 기획 연재

장애인미디어운동네트워크, 미디액트는 25일 오후 2시 대전 중구 문화동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장애인미디어운동네트워크의 출범식과 더불어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

‘장애인 미디어운동, 교육 현황 분석과 과제 설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명준 미디액트 소장이 ‘융합미디어, 장애인’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고, 장애인미디어운동네트워크 조사연구팀에서 ‘장애인 미디어 교육과 미디어운동 현황과 지형’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애인미디어운동네트워크는 “새로운 미디어가 출현하면서 정책과 제도, 미디어 환경과 구조가 변하고 있으나 장애인 미디어 접근권 보장과 커뮤니케이션 권리 확보는 여전히 미미한 실정”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구조와 제도 속에서 장애인이 커뮤니케이션 권리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고 세미나 취지를 밝혔다.

장애인미디어운동네트워크는 기존 장애인미디어교육네트워크가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 위해 전환한 것으로 장애인 미디어교육 또는 미디어운동을 하고 있는 장애인단체와 장애인 당사자, 미디어교육 교사, 미디어 센터, 복지관, 장애인 미디어 운동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출범 이후 장애인 미디어 교육과 미디어 운동의 소통 및 공유의 장으로 장애인의 커뮤니케이션 권리 내용을 제시하고 장애인 미디어 정책과 제도를 생산, 실현시켜 나가는 단위로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