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연, 후원의 밤 개최 > 기획 연재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하 여장연)은 14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여성장애인 수술지원 사업 및 홍보대사 위촉을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후원의 밤은 최광기 씨의 사회로 그동안 사업진행에 도움을 준 교보문고와 삼성서울병원, 상계백병원 등 수술과 치료를 담당한 의료진에게 감사패 전달, 홍보대사 위촉,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장연이 진행하고 있는 여성장애인 수술지원 사업은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의 고통, 경제와 교육에서의 차별 속에서도 자신과 사회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을 선정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10여 명의 여성장애인이 수술 후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4명이 수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여장연은 “지난 2002년부터 여장연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온 가수 유열 씨를 ‘한국여장연’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이를 통해 여장연 알림 사업을 비롯해 여성장애인 건강권 확보의 중요성과 여성장애인 수술지원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