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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삶 바뀔때까지 투쟁하자"

장애인의 날 행사 ③ 420장애인차별철폐결의대회 및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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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0장애인차별철폐의 날 결의대회서 김정하 활동가가 발언하고 있다 ⓒ전진호 기자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공투단)은 2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420장애인차별철폐결의대회를 열고 장애인 차별철폐를 촉구했다.

거센 빗줄기 속에서 공투단 소속회원을 비롯해 시민 사회단체 회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장애인이 이땅에서 차별받지 않고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것들 중 하나인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활동보조인서비스의 졸속시행 규탄',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을 정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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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0장애인차별철폐의 날 행사 현장 ⓒ전진호 기자  
 
결의대회에서 박경석 공투단 집행위원장은 "거센 장대비가 내리는 모습이 바로 우리 장애인의 삶과 같다. 우리 장애인은 쏟아지는 비처럼 우울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정부는 우리를 '행복한 장애인'이라 부르던 데 정말 행복한 적이 있었나"라며 "이 처절한 장애인의 우울한 삶이 바뀔 때까지 투쟁하자"고 말했다.

이어 결의대회를 마친 공투단원과 시민 사회단체 소속 회원들은 서울역을 출발해 남대문, 시청을 지나 국가인권위원회까지 이어지는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행진 차선으로 인해 곳곳에서 경찰과 마찰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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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투단 소속 회원들이 420장애인차별철폐의 날 결의대회가 끝난 후 행진도중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전진호 기자  
 
한편 당초 남대문서부터 국가인권위원회까지 삼보일배로 행진하려던 계획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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