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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제주, 문자 메시지로 범죄 신고
 청각·언어 장애우들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범죄 신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과 제주지방경찰청이 청각·언어 장애우들을 위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도 범죄 신고를 받는다고 발표했는데, 먼저 충북경찰청은 청각·언어 장애우들이 위급한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112 지령실에 장애우 범죄 신고용 휴대폰 016-471-0113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이 개설한 청각·언어장애우를 위한 신고 휴대폰 전화번호는 011-691-0112번이다.


 울산 경찰청, 문자 범죄신고센터 개설
 울산지방경찰청은 청각·언어 장애우들이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범죄 등을 신고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울산 지역에 사는 청각·언어 장애우들이 경찰청 문자서비스 전용 휴대폰, 016-9665-0112번이다.
 이 번호로 신고하면 경찰청 112 신고센터에서 바로 확인, 신속하게 접수하고 경찰을 파견한다고 울산지방 경찰청은 밝혔다.


 주공 임대아파트 추가 건립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국민임대주택 1만가구를 추가로 건설한다고 밝혔다. 주택공사에 따르면 장애우 가구 등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1만 5천가구를 건설하기로 되어 있던 국민임대주택을 1만가구가 늘어난 2만5천가구를 건립하기로 확정하고 추가건설에 따른 후보지 선정 작업 등 후속작업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추가로 건설되는 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이 많은 수도권과 광역도시, 공단 인근지역에 주로 들어선다고 주택공사는 밝혔다.
 주택공사가 건립하는 국민임대주택은 10년과 20년임대로 구분되는데, 임대자격은 10년 임대가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가구주, 그리고 20년 임대는 청약저축 가입여부에 관계없이 해당지역에 사시는 저소득 무주택가구주면 누구나 분양 받을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임대료가 시중 전세가의 60%에서 70% 밖에 되지 않아 저소득 장애우 가구는 반드시 관심을 가져할 주택이다.


 무료 개안수술 신청자 모집
 전국의 가톨릭 병원들의 협의체인 한국가톨릭병원협회는 연말까지 무료 개안 수술 대상자 70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신청대상자는 의료보호 1,2종인 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저소득층 등 생활여건이 어려운 사람이다. 단 수술로 시력회복이 어려운 완전 실명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톨릭병원협회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백내장과, 녹내장 그리고 각막이식수술을 무료로 해준다고 발표했다.
 무료 개안수술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한국가톨릭병원협회 서울 590-1334번으로 하면 되겠다.
 

  서울 안국동 로터리 육교 없애고 횡단보도 설치
  서울 도심인 종로구 안국동 로터리의 육교가 철거되고 그 자리에 횡단보도가 설치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안국동 로터리의 육교를 없애고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안이 서울경찰청 교통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종로구청에 예산을 내려 보내 연내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우들이 로터리 인근 안국 빌딩에 있는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사무소를 방문하거나 경복궁이나 인사동 등으로 가기 위해 육교 주변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무단횡단을 해야 하는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여객선운임 할인 모든 장애우에게 적용
 7월 1일부터 모든 장애우가 연안여객선의 운임할인 혜택을 보게 된다고 해양수산부가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운조합과 합의해서 여객선을 이용하는 장애우에 대한 요금 할인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1급에서 3급 장애우만 여객선 운임의 50%를 할인 받았었고 4급에서 6급까지의 장애우는 요금 할인 혜택이 전혀 없었다.
 해양수산부는 7월 1일 부터는 경증장애우에게도 요금 할인 혜택을 주기로 하고 운임의 20%를 할인해 준다고 발표했다.
 정리하면 7월1부터 1급에서 3급까지의 장애우는 종전대로 여객선 운임의 50%를 그리고 4급에서 6급까지의 장애우는 여객선 운임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는 말이 되겠다.
 

 저소득 여성가장 생계형 창업지원 실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저소득 여성가장을 대상으로 1인당 200만원 범위에서 연 4%의 저리고 2년간 대출해 주는 저소득 여성가장 생계형 창업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 요건은 남편과의 사별이나 이혼, 남편의 근로능력 상실 등으로 자신이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여성가장들이다. 따라서 현재 실질적으로 가계를 책임지고 있는 여성 장애우 가장은 이번 기회에 생계형 창업 지원을 신청하면 되겠다. 문의는 서울 (02)528-0213번이다.


 부산, 증명서류 수수료 면제 조례 제정
 부산 중구청은 중구의회의 발의로 장애우 등이 신청하는 각종 증명 수수료를 감면하는 내용의 제증명수수료징수 조례 개정안을 의결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동구청도 장애우 등에 대해 각종 증명 수수료를 면제하는 내용의 동구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 1대1 연결 봉사활동 실시
 대구 동구보건소는 중증장애우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자원활동자와 장애우를 연결한 봉사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구보건소는 관내 산업정보대학 보건과 학생 30명과 관내 1~2급 이상의 중증장애우 30명을 연결해 봉사학생들이 매월 2차례 이상의 가정 방문과 주 1회 이상의 전화통화를 통해 장애우들의 재활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보건소는 의료지식을 가진 간호과 학생과 장애우들을 연계시킨 봉사활동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 봉사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직업재활센터 건립 예정
 노동부가 2003년 3월부터 장애우들이 그 동안의 일괄된 직업훈련에서 벗어나 장애 유형에 따라 특화된 맞춤 직업훈련을 받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노동부는 산하기관인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제의한 장애우 직업재활센터 건립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노동부의 구체적인 직업재활센터 건립 계획을 보면 재활센터 우선 건립비용으로 2003년까지 모두 394억7000만원이 투입되고, 센터는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에 건립된다고 하는데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건립될 센터에는 훈련실, 실습실, 생활관, 수영장 등 장애우 편의시설과 직업재활을 위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고 한다.
 직업재활센터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노동부는 장애우들이 우선 자신의 장애에 맞는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고, 그 결과로 취업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중계동에 건립될 장애우 직업재활센터는 2003년 개원하면 우선 시각장애우들과 정신지체인들 200명을 대상으로 안마, 화훼재배 등 여섯 개 과정에 대한 직업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는 게 노동부 발표다.


 대구대 운전능력 개발센터 건립 예정
 대구대는 장애우들의 운전을 위한 장애 정도 진단과 보조장치 개발, 교육, 면허 시험 등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장애우 운전능력 개발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계획서를 보건복지부 등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구대의 장애우 운전능력 개발센터 건립 사업계획서를 보면 대구대는 교내 부지와 보조장치 개발을 위한 기자재 등을 제공하고 정부는 건립 예산을 지원하는 민관협조로 장애우 운전능력 개발센터를 건립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경기도내 교통 편의시설 미흡
 경기도내 대부분 도로에 장애우나 노약자 등 교통 약자들을 위한 교통편의시설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앞으로 장애우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를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발표에 따르면 7월 법규정에 따라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횡단보도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할 도내 장애우 편의시설은 모두 3만 여개에 이르고 있는데, 지난해 10월말 현재 설치가 완료된 장애우 편의시설은 전체 법정의무시설수의 64.7%인 1만9천500개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우선 휠체어와 유모차, 노약자들의 편안한 보행을 위해 보도블록 재질을 개선하고 교통장애물 주변에 시각장애우를 위한 예고 점자블록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보도와 횡단보도의 경계턱을 크게 낮추고 보행중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시설과 점자안내시설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는 게 경기도 발표다.
 

 시각장애우용 전자 국어사전 개발 예정
 문화관광부는 오는 2003년까지 시각장애우들을 위한 컴퓨터 전자국어사전을 발간해서 보급한다고 발표했다.
 문화관광부 계획에 따르면 시각장애우용 전자국어사전은 국립국어연구원이 편찬한 표준국어대사전을 기초 교재로 해서, 한글 만천여자를 입력한 다음 음성으로 출력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고, 우리 현대어에 나오는 모든 한글문자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게 문화관광부 발표다. 시각장애우가 알고 싶은 단어를 입력하면 뜻을 풀어주는 목소리가 나오고 필요할 경우 점자로도 인쇄 출력할 수 있는 게 이 전자 국어사전인데, 현재 시각장애우들이 사용하고 있는 점자 국어사전은 일반 국어사전에 비해 부피가 약 세 배에 달하고, 단어에 대한 뜻풀이도 일반 사전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해 시각장애우 들이 사용하는 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관광부는 전자 국어사전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문화관광부가 개발하는 전자국어사전은 무엇보다 CD 한 장으로 제작될 예정이어서 시각장애우들이 휴대하기가 간편하고 또 단어의 뜻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 시각장애우가 혼자서 단어를 공부할 수 있을 전망이어서 시각장애우 들에게 큰 도움을 될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미 대법원, 장애우 골퍼 카트 사용해도 된다고 판결
 미국 대법원이 장애우 골프선수는 카트를 타고 골프 경기를 해도 된다고 판결했다. 미국 대법원은 보행 장애가 있는 프로골퍼 케이시 마틴이 PGA투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한 판결에서 골프 경기는 반드시 걸어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며 미국 장애우 법에 따라 장애우 골프선수가 필요한 장비를 사용한 것은 옳다고 판결했다.
 미국 대법원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 장애우를 배려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규정한 장애우 법은 프로스포츠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동부화재, 청각 장애우 전용창구 개설
 자동차보험 회사인 동부화재가 본점 고객지원센터에 장애우 전용 접수창구 011-9460-1234, 016-283-1234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에 따르면 장애우들이 긴급 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서 문자메시지를 접수창구에 보내면 접수요원은 PC화면으로 내용을 확인, 필요한 안내메시지를 보내고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출동 명령까지 내리게 된다고 한다.
 동부화재는 이 접수창구가 동부화재 고객은 물론 다른 회사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장애우에게도 개방된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18평 이하 소형주택 집 값의 70%융자
 정부는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민주택기금 운용체계를 개편해서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우선 7월부터 국민주택기금의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 대출 금리를 현행 연 7.5~9%에서 7~7.5%로 내리기고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택구입 자금으로 3천만 원을 대출 받을 경우 연간 9만3천360원의 금리부담을 덜게 된다고 건설교통부는 밝혔다.
 또 내년 말까지 생애 처음으로 전용면적 18평 이하 신규분양 주택을 구입하는 무주택자에게는 연 6%(1년 거치 19년 상환조건)의 조건으로 집값의 70%까지 융자해 주기로 했다는 게 건설교통부 발표다.
 구입하는 집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따로 재산이 없어도 대출이 가능하며, 가족이 없는 단독 세대주도 20세 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건설교통부는 밝혔다.


 경상남도 이용시설 대폭 확충
 경상남도가 도내 장애우 이용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발표했다. 경상남도의 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눈에 띄는 게 현재 마산시 한 곳에서만 운영중인 중증장애우 심부름센터를 오는 8월 진주에도 설치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또 청각·언어장애우의 의사소통을 위한 수화통역센터도 마산시에 이어 진주시에도 개원했다고 경상남도는 발표했다.
 그리고 경상남도는 도내 시·군의 읍·면·동 청사나 마을회관 등을 활용해서 장애우를 위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남는 시설을 활용해서 장애우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발상은 일단 참신한 계획으로 볼 수 있겠다.
 또 경상남도는 현재 창원의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분관을 통영과 합천, 밀양 등 세 곳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고, 이어 오는 연말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옆에 장애인종합생활관을 개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 생활관에는 체육관과 수용장 인터넷실과 점자도서관 등 장애우 생활시설이 들어선다고 경상남도는 밝혔다. 마지막으로 경상남도는 장애우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현재 사설로 운영되고 있는 진주장애인복지센터와 창원 도담놀이방 등 장애우 주간보호시설과 단기보호시설에도 예산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고 발표 했는데, 경상남도의 잇딴 장애우 복지시설 확충 계획은 수용시설이 아니라 이용시설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바람직한 복지행정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광주, 장애우 보장구 무료 수리 실시
 전남 광주시에 있는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매 짝수달 셋째 수요일에 장애우 보장구 무료수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리 대상 보장구는 의수족 보조기, 휠체어, 목발, 보행기 등이다.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전화번호는 (062)513-0977번이다.

 

글/ 함께걸음

작성자함께걸음  webmaster@cow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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