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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편의시설 설치 예산 대폭 증액
정부 부처 중 기획예산처는 내년부터 생산적 복지정책의 하나로 장애우 편의시설 보강을 위한 예산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획예선처가 밝힌 내년 편의시설 설치 예산은 64억원이다. 이 액수는 올해 3억원에 비해 20배가 늘어난 예산이다.
정부는 이 예산으로 우선 국가기관과, 읍·면·동사무소 파출소, 우체국, 그리고 장애우복지시설 등 4백3개 공공기관과 시설에 장애우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들 기관과 시설에 설치될 장애우 편의시설은 경사로와, 휠체어리프트, 승강기, 그리고 장애우용 화장실 등이다.
이처럼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내년에 공공기관과 장애우 복지시설의 편의 시설 설치가 대폭 늘어날 전망인데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장애우 편의시설을 위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2001년까지 공공시설의 편의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장애우복지시설 발전위원회 발족
보건복지부는 현재 장애계 현안인 에바다농아원 사건을 계기로 그 동안 제기돼온 장애우 복지시설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복지부내에 장애우복지시설 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복지부내에 구성된 장애우 복지시설 발전위원회 총괄위원장은 조홍식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았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내년 7월1일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하며 산하에 수용시설을 비롯한 지역사회재활시설, 직업재활시설, 시설정보화사업 등 4개 전문분과에 학계와 시민단체, 시설전문가 총 37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게 된다고 한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복지시설에 수용된 장애우의 권익문제와 복지시설 구조조정 방안을 연구하고 장애우들의 사회복귀에 필요한 재활서비스를 개발, 보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장애우 복지관 건립 반대 소송 기각
적법하게 건설되는 장애우 복지시설을 주민들이 협오시설이란 이유로 반대하는 것은 집단이기주의의 전형이어서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민사합의부는 대전시 중구 산성동 주민들이 제기한 산성종합복지관 건축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주민들의 소송에 이유없다고 기각하면서 결정문에서 산성 장애인종합복지관은 대전시가 대전시의회의 동의를 사태는 얻어 적법하게 건립을 추진 중인 것이라며 주민들이 복지관을 혐오시설로 보고 공사를 방해하는 것은 집단 이기주의의 전형이며 장애우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역행하는 비문명적인 처사라고 밝혔다.
한편 7월 28일 대전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그동안 신성장애인복지관 건립을 반대해 왔던 산성동 주민 대표와 장애우들이 모여 화합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 대표는 건립 반대로 인해 장애우들이 상처를 입었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이에 장애우 대표는 마음의 문을 열어준 주민들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이로써 무려 2년 6개월을 끌어왔던 산성 복지관 건립 중단 주민과 장애우들의 화합으로 건립이 이뤄지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대전시는 오는 2001년 10월 산성복지관을 개관해 주민과 장애우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편의 문화시설 유치에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아마비 3년내 완전 퇴치 가능
전세계적으로 소아마비 발병이 대폭 감소해서, 수년 내에 완전 퇴치가 기대된다고 유엔아동기금이 발표했다.
유니세프는 세계 아동건강상태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서10년 전 3만5천건에 달하던 소아마비 발병이 지난 해에는 약 6천건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히고 소아마비가 3년 내에 지구상에서 완전히 퇴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니세프는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소아마비를 역사로 돌릴 수 있는 상황에 근접해 있다고 선언했는데 그 때 연간 약 50만명의 어린이들을 주게 하거나 장애우로 만들었던 소아마비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경우 의료비용이 연간 15억 달러 가량 절약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유니세프는 밝혔다. 참고로 우리 나라는 현재 소아마비 장애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서울시 영구 임대주택 분양
서울시는 서울시에 사는 생활보호 대상자와 국기유공자, 그리고 일반청약저축 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8월 중 재개발 영구 임대주택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공급되는 아파트는 최근 1∼2년내 건립된 산정5, 현저4 구역 등 총 7개 구역 내 12평에서 16평형 1천백40가구이다.
분양 1순위는 생활보호대상자 중 거택보호자 및 자활보호자이며 임대 보증금은 7백만원에서 9백만원 사이가 될 것을 알려지고 있다.
장애우 중 생활보호대상자 가구는 여건이 되면 신청하면 되겠다. 좀 더 자세한 문의는 서울 도시개발공사 재개발임대1팀 전화 (02) 3410 - 778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우 성폭행 한 60대 영장
전북 군산 경찰서는 장애우를 성폭행한 협의로 김모(67. 무직, 군산시 대야면 접산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7월 27일 오후 4시께 군산시 대야면 접산리 자신의 이웃집에 정신지체 1급 장애우인 추모(51. 여)씨가 혼자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가 둔기로 추씨를 마구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다.
미국, 나치 장애우 살해계획 조기 입수
미국은 나치 독일이 정신적 육체적 장애우들을 살해하려고 계획했다는 사실을 지금까지 알려졌던 것보다 훨씬 더 일찍 알고 있었던 것으로 유태인 단체인 시몬 위젠탈 센터가 입수한 정부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뉴욕타임스는 7월 29일 나치의 장애우 살해계획인 이른바 "인락사"계획은 1941년 중반에 서방언론에 보도됐지만 미국 외교관들은 1940년 10월이나 그 이전에 이미 이같은 계획이 있다는 것을 국무부에 보고했었다고 보도했다.
위젠탈 센터의 유태교 율법학자인 마빈 하이어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만일 미국의 고위관리들이 공개적으로 이같은 살인계획에 항의했다면 수천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역사가들은 그렇다해도 나치의 장애우 살해는 막들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독일의 장애우 복지 정책
독일 장애우 정책의 특징은 한 마디로 비장애우와 동등하게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나라에서 최대한 지원한다는 데 있다.
독일 장애우가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은 크게 생활지원비와 사회복지비로 나뉜다. 생활지원의 경우 식비와 집세 등 생활비로 매달 최고 5천마르크(3백25만원)를 받을 수 있으며. 1년에 1백20마르크(7만8천원)를 내면 반지름 50km 이내의 버스와 전철, 기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복지 혜택으로는 자동차세와 전화료, 텔레비전 수신료가 면제되고 있다. 만약 장애우가 사는 주택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경우, 전기료 역시 정부가 부담한다. 중증여성장애우의 경우 가사활동을 할 수 없으면 파출부 비용과 아이를 위한 보모비용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심지어 직업을 갖기 위해 재교육을 받거나 대학에 재학중인 장애우가 자동차 구입을 원할 경우 최소 2만 마르크 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운행에 필요한 기름값도 정부에서 지원한다. 그러나 독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장애우는 독일 국적을 가졌거나 임금 중 30% 이상을 소득세로 내는 외국인으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후천적인 장애의 경우 이에서 언급한 정부지원과 함께 상당부분 건강보험 회사로부터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원과 치료비용을 비롯해 휠체어와 의족, 특수 좌변기 등 각종 보장구 구입비가 포함된다. 심지어 병원진료를 위한 택시비, 안경과 신발 등 각종 생활용품의 구입비용도 대상이 된다.
80년대 늘어난 실업자를 재교육을 통해 장애우와 노인을 담당하는 간호 인력으로 돌린 것도 독일의 장애우 복지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몫을 했다. 자애우 기관에서 일하는 한슈 클레멘시아(37)는 "기존의 정책은 장애우가 수동적으로 국가의 지원에만 의존한 것이라면 슈뢰더 총리의 사민당(SPD)집권 이후 장애우에게 지급되는 생활비의 인상으로 장애우 스스로가 필요한 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애우 배려분위기 조성 최우선으로 꼽아
통계청이 발표한 "98년 사회통계조사에 따르면 장애우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 나라 15살 이상 국민의 42.9%가 장애우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사회적 분위가 조성이라고 대답했다.
그밖에 일자리 제공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29.9%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편이시설 확충(12.3%), 생활안정자금 등 경제적 지원(5.4%) 의료시설 확충(5.2%), 교육기회 제공(1.8%) 등이 뒤를 이었다.
장애우 주차증 불법사용 미식축구선수 적발
장애우 주차증을 불법적으로 사용해온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UCLA) 소속 미식축구선수 9명에게 각각 1천4백85달러(1백80만원)의 벌금과 2백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이 떨어졌다.
LA 지법은 7월 28일 주차료를 면제받고 좋은 자리에 주차하기 위해 장애우용 주차증을 불법 취득, 사용해오다 지난 달 대학당국에 이해 적발된 알리 압둘 아지즈, 마케스 앤더슨 등 선수 9명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지법은 특히 선수들이 장애우 주차증을 악용한 점을 들어 장애우올림픽팀 소속 지체장애 어린이돕기 등 각종 장애우 관련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도록 명령했다.
앨버트 카네살레 UCLA 총장은 "우리 학교에서 가장 건강한 학생선수들이 상식밖의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삼척, 주간보호시설 문 열어
강원도 삼척에 장애아동 주간 보호시설인 샘터가 설립돼 문을 열었다.
삼척시 성내동 구 도원동 사무소 1층에 문을 연 삼척 유일의 장애아동 주간 보호시설은 앞으로 정신지체와 지체장애아 중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장애아동들에게 교육과 사회경험을 제공하게 된다고 한다.
노상판매점 장애우에게 분양 예정
한 번 임대받으면 영구히 권리가 보장했던 서울시내 가로판 매점, 버스카드 판매소 등의 운영권을 기존 상인들은 3∼5년 후에는 모두 내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신규 영업이 불가능했던 생활보호대상자와 장애우 등에게는 가로판매점 등의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서울시는 사실상 영구임대 방식이었던 가로판매점 등 간이 상업시설의 계약방식을 대폭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례를 연말까지 새로 만들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상인에 대해서는 앞으로 3∼5년간만 계속 영업토록 한 뒤 이들이 운영권을 회수해 다른 생활보호대상자와 장애우에게 부여하는 방법이 강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 민원 콜 서비스제도 운영
앞으로 충주시내 장애우와 소년소녀 가장, 생활보호 대상자 등은 전화 한 통화로 모든 민원을 볼 수 있게 됐다.
충주시는 7월 23일부터 민원 콜(call) 서비스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 시행으로 충주에 사는 장애우들과 소년 소녀 가장, 생활보호 대상자, 65세 이상자 가운데 홀로 사는 노인 등은 민원서류를 시 민원봉사과나 읍·면·동에 전화로 신청하면 마을 담당 공무원이 민원서류를 발급받아 장애우등에게 직접 전달해 주게 됐다.
청양군 장애우 민원호출제 시행
충남 청양군은 8월부터 몸이 불편한 장애우를 위한 민원담당 호출(call)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원담당 호출제는 민원실을 방문한 장애우가 원하는 업무의 해당 담당공무원을 직접 호출하여 민원을 처리하는 제도로 군은 군청의 6급 공무원 42명을 장애우 민원업무담당자로 지정하고 종합민원실 민원담당을 장애우 전담공무원으로 지정해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우 고용 기피현상 여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근로자 3백인 이상 사업장에 고용된 장애우는 모두 1만6백25명으로 전체 근로자수 대비 장애우고용률이 0.5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대기업의 장애우 고용률은 0.3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즉 재벌 그룹일수록 장애우 고용을 기피하고 있다는 것이다.
의약분업 실시되도 장애우는 예외
의약분업이 실시되더라도 장애우와 중증 외래환자, 군인 등은 병원에서 약을 타갈 수 있게 된다.
의약분업 실행안을 마련중인 의약분업실행위원회 보건정책분과위는 의료법과 약사법 개정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과위는 1∼2급 장애우와 파킨슨병 환자, 그리고 장기이식환자를 의약분업에서 제외되는 응급환자로 분류해서, 병원 내에서 약을 조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천안시 장애우 편의시설 설치 나서
천안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장애우들의 공공기관 출입시 편의를 돕기 위해 장애우 편의시설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본청을 비롯해 26개 읍·면·동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치고 전체 사업비 9천6백20반원을 들여 기관별로 필요한 편의시설을 정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될 시설은 본청에 점자블럭 1개소와 읍·면·동별로 화장실 출입구 및 변기, 장애우 통행출입구, 정용주차장 등 36개소이다.
한편 천안시는 앞으로도 단계적인 편의시설 설치사업을 벌여 올해 말까지는 각종 민원안내에 필요한 점역업무 안내책자와 확대경, 휠체어 등의 도구를 비치하는 등 장애우의 공공기관 출입과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 양천구 도서 민원 택배제 실시
양천구는 8월1일부터 관내 장애우들을 위한 도서 민원택배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관내 20개 각 동사무소가 보유하고 있는 도서를 민원택배 운송체계를 활용, 무료로 장애우 가정에 배달해 주는 제도이다.
서비스 대상은 지체·청각·언어장애우 등 3천5백15명으로 대출신청을 받아 매일 오전, 오후 두 차례씩 각 장애우 가정을 돌며 순화배달을 해줄 예정이다.
양천구는 이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각 동사무소가 보유한 도서 5만9천5백77권에 대해 동별로 목록을 작성하는 한편, 장애우 도서대출장을 별도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천구가 시행하는 또 다른 서비스는 저소득 장애우 해산서비스 사업이다, 양천구는 출산을 앞둔 장애우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 전후의 몸조리 구가 책임짐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양천구에 따르면 현재 임신 가능한 20∼40세 장애 여성 2백 49명의 명단을 파악한 상태라며 8월 1일부터 이 서비스를 실시하며, 서비스는 출산 전후 1개월간 산전·산후조리, 일상생활 보조, 유아 건강관리 등을 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건물 장애우 편의시설 태부족
전국 공공건물이나 대중 이용시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장애우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정부청사를 비롯한 공공거물, 사회복지시설, 지하철역 전국 15만3천93곳의 공공이용시설에 대한 실태조사결과 이들 시설중 47.4%만 장애우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가운데 공원(334.1%), 공중화장실(34%), 여관 (33.7)% 등의 장애우 편의시설 설치율이 특히 낮았으며, 편의시설별로는 장애통행접근화장실(17%), 시각장애우용 안내설비(8%), 청각장애우용 안내설비(6.4%)의 설치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읍 면 동사무소의 42.15%, 버스터미널 등 여객터미널의 39.5%만 장애우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남산에 시각장애우를 위한 산책길 조성
서울시는 서울 남산 북측순환로를 시각장애우 산책로로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현재 서울 회현동과 장충동을 연결하는 3.5km의 남산 북측순환로가 자동차통행이 제한돼 있어 그 동안 하루 50∼60명의 시각장애우들의 산책을 즐겨왔으나 이 길에 점자안내판 등이 부족해 시각장애우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연말까지 남산 북측순환로를 시각장애우들이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계획에 따르면 산책로에 우선 점자안내판을 설치하고 출입로, 계단 등에는 음향신호기 등을 설치하며 시각장애우 쉼터와 장애우 화장실 그리고 장애우를 위한 주차시설 등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생명 보험 가입 제한 철폐
보험회사 중 신한생명은 그 동안 보험가입이 제한되거나 가입이 되더라도 보장금액이 적었던 장애우들에게도 비장애우와 똑같은 수준의 보험혜택을 주기로 했다.
신한생명 발표에 따르면 장애우에 대한 보험가입 한도 금액을 비장애우와 같은 수준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체장애우들은 신한생명 모든 상품에 가입이 가능하고 보장금액도(보장성 보험의 경우) 신체 장애 등급이 3∼4등급일 경우 최고 보장금액이 6천만원이던 것을 2억으로, 5∼6급은 최고 3억에서 10억원으로 올렸다고 신한생명은 밝혔다.
이동봉사자 구함
휠체어 장애우 채희준 씨가 저녁 6시경 서울 목동 자신의 집에서 신림동으로 교육을 받으러 가는 과정에 이동봉사를 해줄 자원활동자를 찾는다. 연락처(02)654-7531
서울 성동구, 방문 재활사업 실시
서울 성동구가 보건소의 지역담당 간호사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를 서로 연결해서 장애우의 일상생활을 돕는 장애우 방문 재활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동구의 계획에 따르면 다섯명의 지역담당 간호사를 선발해서 구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우 가정을 매주 한차례씩 지속적으로 방문해 재활간호 및 가족교육, 재활기구 대여 드으이 도움을 주게 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강릉, 종합복지관 건립 예정
강원도 강릉시는 오는 2002년까지 강릉 장애우종합복지관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릉시의 발표에 따르면 사는 장애우종합복지관 선립 추진을 위해 현재 설계비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추가재원28억원 중 8억4천만원을 국가가 지원해 주도록 신청했다는 것이다.
강릉시는 국비예산만 지원되면 바로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아 강릉시 장애우복지관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활보호대상자에게도 생계비 지급
여당인 국민회의는 예산마련 문제로 논란이 되어왔던 자활보호대상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을 당초 예정대로 내년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당은 정책조정회의를 갖고 국회에 계류중인 국민생활보장기본법안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통과시켜 내년 7월부터 저소득층에게 생계비 지원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생계비가 지급되지 않고 있는 자활보호대상자에게 월 10만원에서 15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약 7천억원에서 9천억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여당은 파악하고 있다.
서울시, 횡단보도 서른 아홉 곳에 설치 예정
그 동안 황단보도가 없어 장애우들이 큰 불편을 겪였던 서초구 예술의 전당 앞 남부순환도로등 서울 시내 서른 아홉 곳에 횡단보도가 설치 될 예정이다.
서울시 교통개선운영기획단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역 주변 등 시내39곳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하고 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설치공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 무료 이삿짐센터 개설
대구 달서구청이 무료이삿짐센터를 개설했다. 이 무료이삿짐센터에서는 관내 거택보호대상자와 소년소녀가장, 그리고 장애우 가구 등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삿짐을 무료로 옮겨 준다고 한다.
무료이삿짐센터를 이용할 대구 달서구청 관내에 살고 있는 장애우들은 이사일 10일 전까지 달서구청 보건복지과 (053)635-9000번으로 신청하면 되겠다.
계단 올라가는 휠체어 곧 등장
미국의 존슨앤드존슨 회사는 회전기에 이해 균형을 유지하는 첨단 휠체어를 개발해 현재 미국식품의약국의 승인아래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은 배터리로 작동하는 이 휠체어를 빠르면 18개월 늦어도 24개월안에 FDA의 승인을 받아 판매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에 따르면 이 휠체어는 계단을 올라갈 수 있고 고르지 않은 지형과 언덕을 통과할 수 있으며 가격은 잠정적으로 2만에서 2만5천달러로 책정됐다고 한다.
사회복지요원 1천2백명 채용 예정
빠르면 8월 하순께 사회복지전문요원 1천2백명을 뽑는 공개경쟁채용시험이 16개 시도별로 실시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사회안정망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전문요원 정원을 기존 3천명에서 4천2백명으로 늘리기로 했다면서 1천2백명의 사회복지전문요원을 별정직 8급으로 새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도별 선발인원은 서울이 3백21명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 경기 2백 65명, 경북94명, 인천89, 전남63명, 강원51명 등의 순이다.
전주시, 이사 도우미 서비스 실시
전주시는 장애우등 저소득층이 이사를 할 때 시 차원에서 차량과 자원봉사자를 무료로 지원하는 이사도우미제도를 현재 실시하고 있다.
이사도우미 신청 대상은 생활보호대상자 소년소녀가장, 그리고 저소득층 가운데 동사무소 추천을 받은 사람을 h이사 10일 전까지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고하면 무료로 이삿짐을 운반해 준다고 한다.
김포시, 무료치과 진료 실시
김포시는 관내 장애우들의 구강건강증진등을 위해 7월 말부터 장애우 치과 무료진료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포시의 계획에 따르면 관내 1천6백여명의 장애우들을 위해 치과 치료장비인 특수유니트등의 의료장비를 이미 확보하고 현재 사우동 사우택지개발지구내에 신축중인 보건소 건물이 완공되는 7월 말부터 장애우를 위한 치과 무료진료소룰 개설한다는 것이다.
김포시가 운영하는 장애우 치과진료소는 매주 목요일마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치주질환등 간단한 진료뿐만 아니라 보철시설등 고가의 의료비용이 소요되는 진료까지도 전액 무료로 치료해 줄 계획이라고 김포시는 밝혔다.
부산, 심부름센터 두 곳 문 열어
부산에 두 곳의 장애우 심부름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심부름센터는 부산 영도구 동삼동 상리복지관내 부산 장애인재활협회가 운영하는 사람의 심부름센터와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맹인복지연합회안에 설치된 시각장애우를 위한 심부름센터다.
전화번호는 부산재활협회에서 운영하는 심부름 센터가 051)403-5890번 이며 맹인복지연홥회에서 운영하는 심부름센터는 051)462-3292번이다.
이 두 곳의 심부름센터는 장애우가 병원치료 때 동행, 관공서 민원업무, 물품구입, 이삿짐 운반 등의 심부름을 해준다고 한다.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개소식 가져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하 여장연)이 7월1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4월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 여장연은 그 동안 한국여성단체연합에 정식단체로 가입해 활동중이다. 그리고 현재 여성특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여성장애우 사회통합과 여성장애우의 지도력 개발 및 대안 마련, 여성 장애우복지정책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여장연은 부산, 광주, 대구, 청주, 서울을 돌며 지역 여성장애우의 권리의식 증진을 위한 전국 순회교육을 펼칠 예정이며, 대구와 대전, 부산에서는 여성장애우 중간지도자 양성을 위한 지도력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여성장애우 복지정책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21세기에는 여성장애우의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 개발에도 한 목소리를 낸다는 계획이다.
여장연 주소 서울 종로구 연지동 136-46 기독교회관 808A호 전화 02)3675-9935 전송 3675-9934(담당 방영희 간사)
글/ 함께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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