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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역술가가 전하는 2023년 계묘년 띠별 운세!

슬기로운 신년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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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해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함께걸음> 독자 여러분은 새롭게 펼쳐질 2023년이 어떤 해가 되길 기대하시나요? 웅크렸다가 더 높이 뛰어오르는 토끼처럼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이번 호에서는 윤다형 시각장애인 역술가와 함께 ‘2023년 계묘년 띠별 운세!’를 준비했습니다. 올 한 해 나에게 어떤 행운이 따라오고, 무엇이 위험이 되는지 미리 파악하여 다가오는 2023년에는 건강과 행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역술은 수천 년 동안 시각장애인들의 전통 직업 중 하나였다. 조선 시대에는 오늘날의 기상청과 비슷한 관상감에서 풍수나 국가의 대소사와 관련된 택일을 맡아오며 시각장애인이 공직에 종사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2009년부터 역술에 발을 들이기 시작한 윤다형 역술가는 대한시각장애인역리학회 소속이자 동양학 박사로 교감역술원 운영 6년 차에 접어든 시각장애인 역술가다. 명리학과 육효(예측학)를 기반으로 사주·작명·개명·직업·진료·궁합·택일·연애·관재구설등 인생 전반에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에 대한 상담을 다룬다.
 
2023년 계묘년 총운
계묘(癸卯)년의 계(癸)는 오행에서 수(水)에 해당한다. 색은 검은색(黑)이다. 그리고 묘(卯)는 토끼를 뜻한다. 그래서 계묘년을 ‘검은 토끼의 해’라고 부른다. 전통적으로 토끼는 고요함, 아름다움, 행운을 상징한다. 토끼는 유약한 동물로 알려졌지만 ‘기지’와 ‘생존’을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활발하게 무엇인가 벌어들이는 것 같은 형국이지만,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실질적인 이득이 잘 드러나지 않는 해다. 그렇지만 흉(凶)보다는 길한 운에 가깝다.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천천히 기지개를 켜듯 점점 풀리는 해다.
 
모든 면에서 만사형통의 좋은 운세는 아니지만, 귀인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 재물의 흐름이 원활해지는 시기다. 단, 들어오는 돈도, 나가는 돈도 많다. 인간관계는 장단점이 혼재한 갈등 국면이 예상된다.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만큼 주위 사람들로 인해 갈등을 겪을 수 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내실을 다지는 것 말고는 없다. 언론매체에 흔들리지 말고 때가 되면 날 수 있도록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좋은 기운을 부르는 생활 속 실천 방법
자신의 음양오행에서 부족한 색채를 옷이나 액세서리, 실내장식 등에 활용하면 부족한 운을 보충해 전체적인 기운을 높일 수 있다. 대체로 자기가 좋아하는 색이 자기 사주에 필요한 색이다. 만약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색을 좋아한다면, 속옷·가방· 양말 등 포인트로 지니면 좋다.
 
청소는 대표적인 생활 속 개운법이다. 시원하게 뚫린 집에 좋은 기운, 좋은 에너지가 들어온다. 우선 문을 열고 환기해 나쁜 기운을 몰아내자. 쓰지 않는 물건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좋다. 집 안 구석에 방치된 물건에는 좋지 않은 기운이 쌓인다. 이 기운이 집 안에 계속 머물면 그 집에 사는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다. 평소 죄를 짓지 않고 공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특히 도움을 받는 것과 피해를 주는 것의 경계를 넘지 말자. 당연한 권리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도움을 받더라도 상대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2023년 계묘년 띠별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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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글. 이은지 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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