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뇌병변장애인의 날 한국대회 29일 개최 > 기획 연재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이하 한뇌협, 대표 변경택)는 오는 29일 '지역사회에서 차별과 배제 받지 않을 권리!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 여기 있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세계뇌병변장애인의 날 한국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뇌병변장애인의 날은 매년 10월 첫째 주 수요일, 뇌병변장애인과 관련한 6가지 주제(대중의 인식, 시민의 평등권, 건강권, 삶의 질, 교육, 사회적 기여)를 바탕으로 [WE ARE HERE] 슬로건 아래 전 세계 곳곳에 뇌병변장애인이 있음을 알리는 날이다.

이날 한국의 장애인지원정책에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뇌병변장애인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와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문제점들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하며 권리증진을 위해 논의 할 예정이다.

한뇌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득권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 제대로 구현되고 있지 못하고 있는 대중의 인식, 평등권, 건강권, 삶의 질, 교육, 사회적 기여 등의 주제를 정치∙시민∙사회∙장애인단체들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면서 뇌병변장애인에 대한 완전한 사회 참여와 자립생활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뇌협은 26만 뇌병변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정책개발과 인권확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다양성 인정을 바탕으로 완전한 사회참여와 변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