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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배낭을 멘 정신장애인’ 프로그램 4월부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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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의 정체성 재확립과, 지역사회 자립생활 촉진을 위한 ‘나를 찾아 배낭을 멘 정신장애인’ 프로그램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주변화 되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전통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당사자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주는 포토보이스 기법을 프로그램에 적용한 사례다. 신 대표는 "다양한 이유에서 자기주장, 자기표현에 어려움을 경험하거나 장벽에 부딪히는 당사자가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신을 보다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 대표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의 치료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심리사회적 혼란 및 고통을 자기 스스로 되돌아보고 새롭게 ‘나를’ 찾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본 사업은 한국장애인재단 지원사업으로 인문학 교육, 사진 교육, 배낭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신장애동료지원공동체(대표 신석철)는 “그 동안의 정신건강 복지서비스가 정신장애를 경험하는 당사자의 삶에 관심을 가지기보다는 증상의 소멸 또는 재활을 통한 훈련에 초점을 더 많이 두고 있다”면서 “삶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그리고 당사자 스스로가 중심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프로그램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나를 찾아 배낭을 멘 정신장애인’ 프로그램 참여는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해 정신장애동료지원공동체(peer_supported@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정신장애동료지원공동체(010-4619-5100)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3월 18일부터 4월 18일까지 한 달간 받는다.

작성자정혜란 기자  sousms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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