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술,이곳이"이승"입니까 > 기획 연재


기획 연재

[시]마술,이곳이"이승"입니까

본문

마술

금융실명제의 "전면유보"를 알리는
만장같은 흐린 아침
T.V에서는 때 아닌
마술을 하고 있다.

참으로 마술같은 것은
신문지를 접어서 꽃을 만들고
상자에 들어있는 사람이
여기저기 칼로 쑤셔대도 죽기는커녕
"짠"하고 화사하게 웃으며
걸어나오는 것이 아니다.
 
참으로 마술같은 것은
구십팔점팔프로가 실제로 하고 있는
금융실명제란 것이
"시중 자금 흐름 정상화에
악 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서
연기할 수 밝에 없다는
"그들"의 발표다.

내 이름으로 저금을 하고 증권을 사면
 정말 시중 자금 흐름을 어지럽히는
 걸까.
 영. 알 수 없는 하늘에서
비가 내리 꽃힌다.

"미친놈아,
지금은 전시(戰時)야"

작성자전흥윤  webmaster@cowalknews.co.kr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함께걸음 과월호 모아보기
함께걸음 페이스북 바로가기

제호 : 디지털 함께걸음
주소 : 우)0723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22, 이룸센터 3층 303호
대표전화 : (02) 2675-8672  /  Fax : (02) 2675-8675
등록번호 : 서울아00388  /  등록(발행)일 : 2007년 6월 26일
발행 :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  발행인 : 김성재 
편집인 : 이미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태호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함께걸음'이 생산한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by
Copyright © 2021 함께걸음.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