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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스러운 도돌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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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 정말 오랜만에 다시 외웁시다.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

 계속 외웁시다.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반복해서 외웁시다.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시키는 대로 외칩시다.
“근면, 자조, 협동!”
“승공, 반공, 멸공!”

그런데 문득 오래 전 노래 한 곡의 가사가 떠오르네요.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우… 우… 우….”

 

 2.

11월, 매서운 겨울이 다가옵니다.
몰아치는 계절의 한파와 눈보라는 어쩔 수 없다 해도,
마음마저 다치지 않게……
독자 여러분 모두 심신(心身)의 내복을 단단히 챙겨 입으세요.

 이번 겨울 말고,
‘창조스러운’ 겨울은 한 번 더 남아있다고 합니다.

작성자채지민 객원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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