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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합니다, 그대 곁에

함께걸음의 사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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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겐 보이는 걸까요?
상대방이 지닌 상처의 크기가 얼마 만큼인지 말입니다.

 지난 금요일(17. 8. 18) 밤늦은 시각,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장애인수용시설 3대 적폐
완전 폐지를 위한 광화문농성 5주년 기념 문화제 무대 위에
기대치 않았던 정말 소중한 얼굴들이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연이은 투쟁에 지친 이들을 향해 노래를 불렀습니다.

 416합창단이었습니다.
치유를 위한 수단으로, 분노를 억누르기 위한 자발적 처방으로
노래를 선택한 그들의 선율은 진정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광화문 농성장을 중심으로 전개했던 5년 동안의 지난한 투쟁,
그 길에 함께해 준 416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수천 마디의 언어보다 뜨거운,
단 한 줄의 다짐을 416가족 여러분께 보내드립니다.

“우리 또한 함께해 왔고,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416 그대 곁에!”

작성자글과 사진. 채지민 객원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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