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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춘천에서 피날레

크로스컨트리 임학수 선수, 취재기자단이 뽑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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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과 얼음의 축제 한마당 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사진제공: 대한장애인체육회
눈과 얼음의 축제 한마당 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6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스키장과 춘천빙상장,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진행됐다.

종합 점수제를 통해 순위를 집계한 결과 당초 우승을 예상했던 서울 대표팀을 제치고 경기도대표팀이 7,583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스슬레하키와 휠체어컬링 등 단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원도 대표팀이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최우수선수로는 크로스컨트리 남자 시각장애 1Km 클래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강원도 대표팀 소속의 임학수 선수가 선정됐다.

임학수 선수는 현지 취재기자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유효 득표율 62.5%를 차지하며 대회 MVP의 영예를 안게됐다.

특히 임학수 선수는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스웨덴 솔레프티아에서 열린 ‘2009 패럴림픽 윈터월드컵대회’에 출전해 크로스컨트리 시각장애인 스프린터 경기(1.2Km)와 클래식 경기(20km)에 각각 3위에 입상하면서 2009 밴쿠버동계장애인올림픽 출전이 유력시 되고 있는 선수이다.

춘천에서 열린 빙상종목에서는 총 4명의 2관왕이 배출됐으며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광주대표팀의 한성주 선수를 비롯해 서울 대표팀의 이영석 선수, 경상북도 대표팀의 윤철희 선수가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휠체어컬링에서는 강원도 대표팀이 부산 대표팀을 15대 0으로 완승을 거뒀으며 아이스슬레지하키는 강원도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와 관련해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16개 시․도 전체가 참여하는 최초의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라는 점과 예년에 비해 여성 장애인 선수의 대회 출전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은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특히 이번 대회는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휠체어컬링 등 벤쿠버동계장애인올림픽 출전이 확실시 되는 종목의 대표선수들이 최종 기량을 점검하고 장단점을 파악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 ⓒ사진제공: 대한장애인체육회
   
▲ ⓒ사진제공: 대한장애인체육회
작성자윤미선 기자  milkkaram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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