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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타고 남산 오른다

서울시, 남산에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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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형 엘리베이터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더 이상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먼발치에서 남산을 구경만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는 오는 5월부터 남산 3호 터널 입구에서 케이블카간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계단을 오르지 않아도 남산까지 오를 수 있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이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남산 3호 터널 준공기념탑에서 케이블카간 승강장 사이에 설치되며, 폭 1.9미터, 연장 2.2미터로 25도의 경사를 따라 왕복 운행될 예정이다.

2분 30초가량 소요되는 엘리베이터에 탑승인원은 20명 정도이며, 외벽은 강화유리 등 투명재질로 만들어져 엘리베이터 안에서 외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엘리베이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운행정지 등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운영직원을 상주시킬 예정이다.

   
▲ 엘리베이터 설치 위치도 (제공=서울시)
서울시 관계자는 “엘리베이터가 개통되면 그간 남산을 오르내리는데 큰 불편을 겪었던 장애인, 노약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 내외 1천200만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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