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김기홍 선수, 월드컵 휠체어펜싱대회서 동메달 획득 > 문화

한국 장애인펜싱의 기대주 김기홍 선수가 이태리에서 열린 월드컵 휠체어펜싱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개인전 에뻬 카테고리 B 부문에 출전한 김기홍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개인전 에뻬부문 에 출전한 이경미 선수는 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열린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해 8강에서 좌절한 바 있는 김기홍 선수는 이번 대회 동메달을 통해 2006년 말레이시아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 에뻬종목 금메달, 2007년 대만 IWAS국제월드컵 대회 은메달, 플레레 동메달에 이어 메달권을 유지하게 됐다.

지난 1996년 펜싱 동호회로 출발한 대한장애인펜싱협회는 55명의 작은 선수단에도 불구하고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한민국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40분 입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