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통해 척수장애인 화합의 장 연다 > 문화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오는 15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제2회 전국척수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11개 시도 협회 회원들을 비롯해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대회와 테마마당, 각종 이벤트 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생활체육대회는 럭비 배드민턴 탁구 등 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정보마당 먹거리마당 문화예술마당 등 16가지 테마부스로 운영된 테마마당은 참가자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섭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스포츠 활동을 통한 척수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참여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기도 하지만 전국의 척수장애인이 화합하고 참여하는 교류의 장이 되는 것이 최대 목표.”라며 “이번 행사를 명실상부한 척수장애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해 국내 척수장애인의 권익을 한층 신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