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 대상에 단국대학교 오순이 교수 선정
10월 15일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서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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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은 연주가, 예술성 높은 작품을 남긴 미술가 등 음악, 미술, 문학, 대중예술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예술가를 선정, 시상해온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의 올해 수상자로 결정된 오순이 교수는 단국대학교 동양학과를 졸업한 후 중국 항주에서 12년간 유학하며,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단국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조직위 측은 “오 교수가 두 팔 대신 발로 그림을 그려야 하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작품을 발표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교단에 임하는 그의 자세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돼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장애인문화예술상 국무총리상 수상자로는 다문화가정 여성합창단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는 김선영(시각장애 1급)씨가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문학 분야에 한국장애인문인협회 최현숙(지체 1급)씨, 미술 분야에 한국미술협회 손영락(지체 2급)씨, 음악 분야에 한국경기소리보존회 박공숙(지체 5급)씨가 각각 선정됐으며, 대중예술 분야에는 카투니스트 지현곤(지체 1급)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열린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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