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는 금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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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
'2011년도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에서 '제 친구는 금붕어입니다'를 출품한 유승환(의정부고 1)군 등 총7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청소년들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열게 된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가 공동주최했으며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올해부터는 응모부문을 다양화해서 실제 학교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실감 있는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에는 유승환 군의 '제 친구는 금붕어입니다', 최우수상에는 정수련(경기 안산광덕중 3) 양의 '진정한 도덕 선생님', 우수상에는 김희조(서울 예일여고 1) 양의 '나도 할 수 있어', 가작인 삼성화재사장상에는 이영현(경남 창원진해남중 2) 군의 '나에겐 꿈이 있어요', 강유진(서울 강일고 1) 양의 '우린 친구니까'가 수상했으며, 역시 가작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 상에는 김소현(용인 풍덕고 1) 양의 '내 마음 속의 네잎 클로버', 길윤재(경기 고양예술고) 군의 '인어공주와 네모선장'이 선정됐다.
대상작인 '제 친구는 금붕어입니다'는 통합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를 가진 친구와의 학급생활을 긍정적으로 묘사하면서도 청소년 특유의 재치가 문장으로 나타내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 선정 작품은 앞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콘텐츠로 활용되며, 장애이해교육 드라마로 제작돼 내년 '장애인의 날'에 특집 방송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초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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